별거 아닐수도 있는 작은 배려와 마음씀씀이가 상대를 감동시킬 때가 있다. 이 책은 아마도 그런
것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사실 메모라고 하면 그냥 포스트잇 같은데 적거나 종이에 적어 보내도 충분할 때가 있지만 그런 상황에서조차 예쁘고
귀여운 메모종이접기로 보내준다면 아마도 받는 사람은 더 행복하고 기쁘지 않을까?
이 책은 아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귀여운 메모종이접기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제목 그대로
상당히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어른인 나조차도 만들고 싶어지고, 이런 귀여운 메모 종이접기라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받는 사람은 일단 웃음 지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마저 든다.
책에는 가장 먼저 메모종이접기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종이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특별한 종이인
경우보다 우리 주변, 책상 위에서(비유를 하자면) 흔히 볼 수 있을지도 모를 종이들이라는 점에서 부담감을 덜어준다. 블록 메모지, 포스트잇,
노트, 메모패드, 색종이, 포장지와 신문지도 가능한단다.
가장 처음 나오는 메모종이접기는 어쩌면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일 수도 있는 삼각메모이다.
포스트잇으로는 책갈피를 만들 수도 있고, 타워형 메모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약주머니 메모, 공주풍 메모, 동물 접기, 천조각을 활용해서 만들
수도 있으며, 미니 메모 소개된다. 또한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데이 같은 특별한 날을 위한 메모도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하는 방법이나 귀여움을 더하기 위해서 포인트로 얼굴
그리기, 데커레이션 일러스트 그리기, 괘선으로 그리기, 메시지 쓰기 방법도 자세히 가르쳐 준다. 각 메모종이접기 방법은 뒤편에 일러스트와 글로써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얇은 두께에 비하면 제법 많은 활용법과 Tip이 수록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묻어나서 작지만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종이메모접기의 종류도 적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더욱 좋은것 같다. 비록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도서이지만 책의 내용을 보면 어른들이 활용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