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덩풍덩 워터리아』는 어린이들이 환경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창작동화
형식으로 쓰여져 있어서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관련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알리아스네 가족으로 <두근두근 행성 탐험>이라는 행성 여행
안내서에 기사를 쓰는 알리스의 엄마는 알리스의 엄마를 따라서 가족들이 행성 탐험을 다니는데, 이번에 탐험하게 될 행성은 바로 워터리아인 것인다.
행성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워터리아는 바다 안에 건설되어 있는 특이한 행성으로 사람들은 해저 도시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워터리아 사람들은 바다생물을 이용해서 해저 도시에서 살고 있는데, 해파리를 한 마리씩 가둬서
빛으로 이용하거나 고래 뻐 위에 연어 가죽을 당겨 묶어서 조개 모양 집을 만들기도 한다. 이동시에는 돌고래를 이용한다. 식료품 저장고에 산소를
만드는 해조를 넣어 두고, 조개나 물고기도 보관하는 식이다.
또한 꼭대기 층은 여닫을 수 있는 돔 모양의 덮개로 되어 있는데, 그곳에서 아이들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거나 부족한 비타민 D를 보충하기 위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햇빛을 쐬기도 하는 것이다. 이처럼 책에서는 알리스가 동생들과 함께
워터리아의 이곳저곳이나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관광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멋지고 신기하게 보였지만 점차 여러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는 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에 이른다. 즉, 워터리아 행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행해지는 일들이 바다와 바다 생물들을 힘들고 아프게 하는 일이였음을 인식하게 만들면서 나아가 바다와 바다 생물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
이런 일들은 비단 워터리아 행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임을
암시한다는 점에서 우리가 바다와 바다 생물을 지키기 위해서, 더 늦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의 부록에는 워터리아를 다녀 온 뒤 엄마가 쓴 워터리에 대한 여행 안내서와 알리스와 바티가
쓴 여행 안내서, 이 책을 읽은 어린이가 직접 만들어 보는 워터리에 대한 여행 안내서, 책의 주요 내용을 다시 한번 학습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을 샅샅이!' 코너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고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볼 수도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