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는 우리의 삶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이다. 정확하기에 무엇인가를 대변하기도 하는데,
아마도 숫자를 셀 수 없었다면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범위도 지금보다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란 생각마저 든다. 『숫자로 배우는 신기한 세상』
그런 숫자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어쩌면 전세계적인 통계라고도 할 수 있겠다.
더욱이 이 책속에는 무려 2,000가지가 넘는 신비하고 놀라운 사실들이 담겨져
있는데, 보물·식사·음악·동물·지역·날씨·전쟁·행성과 태양계·건축물·음식·스포츠·축제 등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들에 관련한 이야기를 담겨져 있기
때문에 마치 숫자로 배우는 백과사전인것만 같다.
책은 각각의 소주제로 나누어져 있는데, 두 페이지에 걸쳐서 하나의 소주제에 관련된 숫자와
배우는 신기하고 놀라운 사실들이 수록되어 있다. 어린이 도서라는 점을 감안해서 너무 유아틱하지 않은 일러스트가 적절히 배치되어 있고, 각각의
숫자는 위의 이미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크고 굵게 해서 포인트를 주고 있으며 그 숫자와 관련한 짧은 문장 안에 위치해 있어서 책을 읽듯이 천천히
읽어가면서 바로바로 알아갈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상식적인 이야기들을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숫자를 주인공으로 해서 정리하고 있는
책이라고 봐도 좋을 것인데, 책의 내용을 이용해서 퀴즈를 내는 형식으로 놀이를 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숫자들은 이 책이 아니면 따로 찾아보지 않았을 내용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신기하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느껴지는 내용이기도 하다. 어쩌면 어른들조차 알지 못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일지도 모르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숫자가 있구나,
이 정도구나'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이다. 지식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재미난 사실을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