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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모든 것 2
제인 호킹 지음, 이주혜 옮김 / 씽크뱅크 / 2014년 12월
평점 :
한때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라는 운동이 지구촌에서
화제였다. 국내외 유명인들이 모두 참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 운동에 동참했었는데, 이 운동의 목적은 바로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된 것이였다.
그리고 이 루게릭병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업적을 쌓아가고 있는 인물이 있는데 그가
바로 스티븐 호킹이다.『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바로 영화로도 제작된 스티븐 호킹 박사와 그의 아내 제인호킹의 회상록이면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원작소설이기도 하다.
물리학자하면 우리는 가장 먼저 아인슈타인을 떠올리게 되는데, 스티븐 호킹은 이 아인슈타인
이래로 가장 유명한 물리학자이자 루게릭병을 앓고 있어 그의 업적이 더욱 화제가 되는 인물인데, 이런 스티븐 호킹이 루게릭병으로 인해서 시한부
선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대단한 업적들-블랙홀에 대한 연구와 강연, 저술 활동-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에는 그의 뒤에서, 스티븐
호킹을 위해 몇 십년 동안 헌신한 제인 호킹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지난 시간 동안 보여주었던 활동과 이룩한 것들에는 분명 그의 손발이 되어주는 것과 동시에
아이들을 돌봤던 제인의 존재를 무시할 수가 없을텐데, 제인은 여기에 더해서 자신을 위해서는 스페인 어문학을 공부를 하기도 했으니 참으로 대단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이런 제인의 이야기이자 스티븐 호킹에 대한 이야기이자, 두 사람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비교적 솔직한 그녀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천재물리학자가 아닌 인간 스티븐 호킹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도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