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살 빠지는 이상한 책
지태주 지음, 이주용 그림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참 이상한 책이다. 읽기도 전에 의심부터 드는 책이기도 하다.『읽으면 살 빠지는 이상한 책』이라니 정말 이상한 책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읽으면 살이 빠진다는 것인지 분명 이 책과 마주한 사람들이라면 공통적으로 궁금해 할 부분이 아닐까 싶다.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존재한다. 매번 지금부터가 아니라 내일부터라고 외치며 오늘도 다이어트를 다짐해보지만 실제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평소 먹고 싶지 않았던 음식까지 생각이 나면서 괴로움은 점차 더해간다.

 

이미 한여름을 맞아 해변으로 떠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수영복을 입어야 하니 이즘에는 다이어트에 더욱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다. 그러나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다이어트와 실패는 비례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가운데 읽으면 살 빠진다니, 이 책이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과연 다이어트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는 다이어트계의 마음치료사로 불린다고 한다. 처음에는 블로그로 유명해졌다가 여성능력개발원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후에는 본격적인 사업으로 발전하게 된 케이스인데 '지태주'라는 말은 '지방태워주식회사'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3년 동안 2000여 명의 여성들이 참여했고 1만 시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였으며, 그 결과 일반 다이어트 대비 무려 60배 성공률을 선보인, 더욱 놀라운 것은 그중 800여 명이 요요없이 체중 유지 중이라고 하니 엄청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책은 스토리 형식을 빌려와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마치 사례를 통해서 해결방법을 알려주는데 우리가 평소 다이어트를 할 때 이곳저곳에서 얻게 되는 정보들이나 스스로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해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면서 옳지 못한 정보나 생각을 교정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신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 역시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이 자기계발서로 분류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책에는 스스로 당당해짐으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그래서 더욱 아름다워지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보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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