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헌터 1 : 영어는 자리가 결정한다 - 5형식 문장으로 시작하는 절대 영어 공부법 영문법 헌터 시리즈 1
이상희 글, 이정태 그림, 이유진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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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습의 올바른 기초 공사를 위해서 영어의 원리를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책의 필요성은 절실할 것이며, 이미 그렇다는 책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는것 또한 사실인데 <영문법 헌터 시리즈>는 이런 목적에 부합하는 동시에 재미도 빠지지 않는 책이 되겠다.

 

요즘 학습만화가 인기인데, 잘못 선택하면 내용보다 재미에 취중해서 정작 학습해야 할 내용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 시리즈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활용해서 상당히 재미있으면서도 내용에 충실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시리즈인 만큼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낙천적이고 모험을 좋아하는 엉뚱남인 허클, 허클의 반 친구이자 활동적이면서도 똑부러지는 성격의 모범녀인 수련, 중학교 1학년 동네 형으로 학교에서도 늘 백점을 맞아서 별명이 올빽인 올빽, 허클의 절친으로 뚱뚱해서 빅팻으로 불리는 빅팻, 허클의 여동생인 캔디와 영어 사이트를 파괴하는 대마왕 앙굴라와 맛서 싸우는 홀로그램인 테디가 등장한다.

 

 

이번 영어 시험에서 30점을 받은 허클은 꿈속에서 괴물에게 쫓기고 다음날 영어 박람회에 가는 캔디를 따라 함께 그곳으로 간다. 버스에서 수련과 빅팻, 올빽 형을 만나 함께 간다. 그러다 출입통제의 가상 체험관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테디를 만나게 된다.

 

슈퍼 컴퓨터의 보조 기억 장치인 테디는 홀로그램 형태로 나타났고, 자신이 왜 이곳에 왔는지를 알려준다. 그렇게 해서 모두가 현실 세계와 가상 공간을 연결해주는 곳을 통해서 가상 공간으로 들어간다.

 

도착 하자마자 무시무시한 킬러의 습격을 받게 되고, 테디가 방화벽으로 변신해 킬러를 막는 동안 아이들은 테스트에 임하게 된다. 첫 번째 테스트는 낭떠러지에서 '주어는 무엇으로 만드는지'에 대한 퀴즈를 풀게 된다.

 

다행히 모두가 통과하고 다음 공간으로 이동한다. 그곳에서는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폭탄을 제거할 수 있다. 정해진 동사를 활용해서 주어진 단어들로 문장을 만드는 것이데, 앞서서 주어가 된다고 했던 명사가 동사로 활용되는 것에 대한 테스트이다.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킬러에게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제시된 문제를 다섯 명 모두가 풀 수 밖에 없고, 아이들은 영어의 어순을 생각해서 차근하근 문제를 풀어간다. 

 

테스트를 거쳐서 간 곳은 드디어 제 1관문이였는데 이곳에서 아이들은 드디어 대마왕 앙굴라와 마주하게 된다. 테디가 훔친 블랙박스의 열쇠(테디가 캔디에게 간직하고 있으라고, 아무도 주지 말라고 말했다)를 내놓으라고 말하고, 아이들은 열쇠를 지키기 위해 대마왕과 '동사를 만들 때 필요한 것'에 대한 영어 테스트 대결을 벌인다.

 

그 테스트를 통과한 후 드디어 영어 제 1 관문에 도착하고, 블랙박스가 있는 곳까지 가기 위해서 그곳을 지키는 드래곤이 말하는 것을 영어로 옮겨야 된다. 모두가 통과한 후 허클의 차례가 되었을 때, 허클은 정답을 알지 못하고 머뭇거리게 되는데 바로 그 순간 드래곤이 허클에게 힌트를 주면서 관문들을 통해서 블랙박스를 찾아서 영어 사이트를 구해 달라고 부탁한다.

 

대마왕 때문에 관문을 지키고 있었지만 사실은 테디와 같은 편이였던 것이다. 하지만 결국 허클이 정답을 말한 후 대마왕에게 그 사실을 들키게 되고, 드래곤은 처지된다. 그리고 대마왕은 드래곤을 대신 할 또다른 킬러를 아이들에게 보내게 되는데... (2권에서...)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난다. 상당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위와 같이 이어지고, 아이들은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서 다섯 명 모두가 문제의 정답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 연속해서 놓인다. 블랙박스를 찾기 위한 과정인 셈이다. 영어 문법에 대해서 모험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설명이 되기 때문에 일단 재미있고 같은 테스트에 대해 다섯 번의 공부를 하는 셈이기 때문에 연습을 다섯 번 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는 것도 좋고, 책의 말미에는 위와 같이 앞서 등장한 영어단어가 한꺼번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문법 공부와 함께 단어 공부도 가능한 괜찮은 구성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시리즈가 상당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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