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책이라는 <데일 카네기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6000만 부 이상이 팔린 자기계발서에서는 스테디셀러이자 위대한 명작이기도 한데, 총 5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최근 여러
출판사에서 데일 카네기 시리즈 전집을 번역한 것을 보게 될 것인데, 이 책은 그중에서도 최신 원전 완역본으로 코너스톤만에서 출간되었다.
<데일 카네기 시리즈>는 월트 디즈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리 아이아코카 전 크라이슬러 회장은 물론 투자의 전설로 불리는 워런 버핏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삶의 성공을 이룬 이들이 바로 이 데일
카네기의 강좌를 수료했거나 그의 책을 사랑했다고 한다.
그러니 그 누구보다 <데일 카네기 시리즈>를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며, 이를 자신의
삶에 적용해서 데일 카네기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을 잘 수행했고, 그것을 통해서 인생의 성공을 이뤘다고 할 수 있는데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데일 카네기의 링컨 이야기』는 데일 카네기의 위대한 멘토이면서 미국 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인 링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재임
1861~1865)이자 노예 해방 이뤄낸 세계사적인 인물인 에이브러햄 링컨의 이야기는 그가 대통령이 된 이후도 유명하지만 그가 대통령이 되기까지
맛본 수많은 실패와 고난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았던 것도 상당히 유명하다.
바로 그 링컨 대통령의 전기인 셈이기도 한데,
이 책은 데일 카네기식의 해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겠다. <데일 카네기 시리즈>가 담고 있는 이야기가 링컨 대통령이 보여 준
행동과 대중연설 등에서 멘토로 삼을 만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의미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에서는 링컨의 개인적인 삶은 물론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남북전쟁을 거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많은 고난과 아픔이 기록되어 있으며, 끝으로 그의 죽음 이후 역사가 된 링컨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대통령이 되기까지 겪었던 힘든 일들이나, 당선
이후 남북전쟁과 아들의 죽음, 저격 사건과 묘지 도굴 사건과 유해의 이장까지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던 그의 삶은 그 자체로 대중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그가 보여 준 행보는 자기계발서의 고전으로 불리는 데일 카네기의 시리즈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