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 전만 해도 인문학의 위기다 뭐다 하는 말이 있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인문학을 다루고 있는 도서와 다른 분야와 결합된 인문학 도서를 많이 만날 수 있고 내용도 어렵지 않게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 인문학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받고 있는 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인문학이라고 하면 그속에 포함된 많은 학문들을
보면 결코 쉽지 않은 내용들이라고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여서 누구나 손쉽게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인문학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며, 인문학을 좀더 기초부터 알고 싶은 모두에게 분명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다양한 곳에서 개최되는 인문학 강의도 요즘은 상당히 인기라고
알고 있는데, 이 책의 저자는 인문학이 학문적인 개념으로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과 일상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서
인문고전의 가치를 말하고 있기 때문에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내 인생을 인문학을 통해서 들여다보고, 깨우침을 얻고, 그래서 앞으로 살아가는 일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동서고금의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고 꼭 한 번 읽어
보라고 권유되는 인문고전들이 소개되는데, 여기에는 분명 장르로 따지자면 소설에 해당되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죄와 벌』, 『수레바퀴
아래서』, 『이방인』등도 등장한다. 그런데 이런 작품들도 평가를 보면 단순히 오락이나 즐거움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한 인간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인 동시에 그 책이 지닌 가치를 보면 인문학적 논의가 충분히 가능한 책이라는 점에서 아마도 여기에 수록된 것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각 작품을 통해서 인생을 고찰하는 것을 보면 다음에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을 읽게 된다면그 의미가 상당히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을것 같다.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작품들이지만 그 작품들을 이렇게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서 다시 보니 그 가치가 더욱 크게 느껴져서 기회가 되면 꼭 읽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