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유럽 컬러링북
큐브주(Cube Zoo) 지음 / 어바웃어북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요즘 컬러링북이 대세인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출판사에서 출간된 다양한 주제와 패턴의 컬러링북을 보았을 것인데, 안티 스트레스라든가 우울증 예방이라든가 하는 다소 지나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그건 개인마다 다를 것이고, 간혹은 색칠할 색의 조화를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없어진다고는 말 못할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주제 중에서도 유럽 여행을 테마로 한 컬러링북으로 유럽의 유명 도시와 그 도시를 대표하는 랜트마크 등을 한 장에 담아내고 있는데, 유럽의 여행지 90곳을 만날 수 있겠다.

 

 

유럽의 지도 위에 표시된 유명 지역이 마치 우표처럼 표현되어 있는 'My Favorite Europe'에서는 저자가 좋아하는 곳들을 만날 수 있고, 이후에도 '내가 사랑한 ~ TOP 10'에서는 각각 이탈리아, 영국과 아일랜드, 프랑스, 스페인과 포르투갈, 독일과 베네룩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동유럽, 북유럽, 터키와 그리스에서 TOP 10이 소개된다. 저자 개인의 선저이겠지만 그래도 TOP 10을 보면 동의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가보고 싶은 곳들 뿐인것 같다.

 

 

다음으로는 본격적으로 색칠할 수 있는 유럽의 보석 같은 여행지 90곳이 나오는데, 각 여행지에는 페이지수가 적혀 있는 부분에 그곳이 어느 나라의 어디인지, 무엇인지가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 피사의 피사의 사탑이나 영국 런던의 빅 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구엘 공원과 같이 비록 유럽의 그곳에 가보진 않았어도 너무나 익숙해서 그림만으로도 아는 곳이 아니더라도 여기가 어디인지 찾아보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책 자체가 큰 편이여서 하나의 건축물을 담아내고 있는 경우 웅장해 보이고 색칠을 함에 있어서도 너무 작아서 색칠하기 어려운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유명한 그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만약 색을 선택하는게 어렵다면 실제 모습을 담고 있는 이미지를 참고해도 좋을것 같다.

 

끝으로 유럽의 보석 같은 여행지 90곳을 색칠하는 것만으로도 참 좋은 구성인데, 이 책에는 특별 부록으로 컬러링 그림엽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 색칠을 해서 엽서로 활용해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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