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감동을 만나고 싶다』는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에 관한 응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열한 번째 책이자 일본의 유명 작곡가인 히사이시 조가 들려주는 '창조성'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히사이시 조는 이름은 낯설지 몰라도 일본 애니메이션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알만한 유명
작품들의 음악을 담당했는데 그 시작은 1984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인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의 음악감독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영화음악가로 활동하게 된다.
이후 그가 음악을 담당한 작품들을 보면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붉은 돼지>, <모노노케 히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이 있으며 <모노노케
히메>로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우수 영화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는 매일 감동을 만나고 싶다』는 히사이시 조가 처음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밝힌 의미있는
책으로, 책속에는 음악가로서의 열정과 창조성의 비밀은 물론 확고한 인생철학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정수가 모두 담겨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책에서는 저자가 영화음악을 만드는 과정이 자세히 소개되는데 영화에 들어가는 모든 음악을
구성하지만 이것이 자신이 멋대로 곡을 만들 수 있다는 것과 같은 의미가 아닌데 영화 전체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바로 감독이기 때문이다.
매번 새로운 영화의 영화음악감독을 맡게 되면 감독 못지 않은 창조성을 발휘해야 하는데
여기에서는 창조성의 기본이 감성은 물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창조성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이것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기 때문에 유명 애니메이션 영화음악감동의 삶과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창조성에 대한 비밀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