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문학 - 언어천재 조승연의 두 번째 이야기 인문학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2
조승연 지음 / 김영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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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전문가(Comparative World Cultures and Languages Expert)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바로『비즈니스 인문학』이다. 비즈니스 하면 떠올리게 되는 다양한 핵심인 ‘조직력’ ‘리더십’ ‘창의성’ ‘기업윤리’ ‘경쟁력’ ‘고객관리’ ‘자기관리’ 등을 저자는 흥미롭게도 인류의 역사에 자리잡은 다양한 테마를 통해서 풀어나간다.

 

어떻게 보면 전혀 생각지 못했던 색다른 분위기의 접근은 이 책의 재미를 더하는데 이를 곧 '인문학으로 배우는 ~'이라는 작은 타이틀로 이야기해 준다. '인문학으로 배우는 조직력'에서는 히털러, 중세 천주교 기사들, 타이르 섬, 그리스의 용맹한 여무사들, 스타르타 군사학교의 비밀의식인 크립테이아, 18세기 프랑스 도독들의 결속과 그들만의 언어를 통해서는 배타적 언어와 특권의식을 통해서 조직의 위상을 높인 사례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인문학으로 배우는 리더십'에서는 미국 상원의원인 존 매카시, 잭 웰치, 로마 코모두스 황제, 루이 15세, 스탈린을 통해서 리더의 행동이 곧 조직의 규범이 되는 사례를 읽을 수 있다. 이는 여러 시대의 다양한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것이 옳은지 그렇지 않은지는 지금 시대에서의 접근을 통해서 취사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인문학으로 배우는 창의성'에서는 모차르트, 미켈란젤로, 페트라르카, 굿이어, 레이 크록, 하느님까지 나오는데 어떻게 보면 천재성과 창의력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에서는 삐딱한 생각도 인정해주어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인문학으로 배우는 기업윤리'에서는 후세인, 베니스의 상인, 코코 샤넬, 아즈텍 제국, 유럽의 기사도 정신, 유태인의 사례를 들어서 기업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이란 그 누구도 아니 기업 스스로가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인문학으로 배우는 경쟁력'은  피렌체의 예술가 브루넬레스키와 도나텔로, 투셰, 툴롱 강 협동조합, 신드바드 이야기와 아랍 상인들, 사이클 챔피언 자크 앙케티, 카이사르의 이야기를 통해서 싸움에서 이기려거든 정보 누설을 막아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인문학으로 배우는 고객관리'는 뉴욕 센트럴의 고급 아파트, 사우스웨스턴 항공, 처칠, 밀수업자 만드랭, 흑인 모델 이만, 카니발 등의 사례를 통해서 결국 고객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은 자신의 상품과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인문학을 통해서 배울 수 있도록 해준다.

 

마지막으로 '인문학으로 배우는 자기관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을 워렌 버핏, 아첨꾼 디메데스, 이탈리아 상인들, 마일스톤, 미국 상원의원 로버트 케네디, 햄릿의 사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서 우리의 인생은 결국 죽는 순간에 결산된다고 이야기 하는데 이렇게 보면 우리가 죽음의 순간에 맞이하게 될 이 결산이라는 것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결코 간과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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