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입 - 나답게 살고 싶은 여자의 셀프 심리학
캐롤라인 미스 지음, 박병오 옮김 / 라의눈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아키타입이란 수많은 장벽에 가려진 자신의 진짜 모습을 의미한다. 그러니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이러한 아키타입을 제대로 알고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가 중요할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란 결국 자신이 진심으로 바라는 것인지도 모른다.

 

사실 이 책을 통해서나 아키타입이라는 단어를 알게 된 경우이기에 아키타입의 발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설령 아키타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몰랐다고 해도 이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키타입을 발견하고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분명 있을 것이다. 우리가 전세계 존재하는 다양한 이론 모두를 다 알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아키타입』의 저자인 캐롤라인 미스는 그 분야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인물인것 같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살아있는 영적 지도자 100인’에 랭크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녀는 지난 20년 동안 에너지의학과 인간 의식, 영혼의 세계를 탐구해 왔으면 이를 바탕으로 『영혼의 해부Anatomy of Spirit』라는 책을 출간해 전 세계 심리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단다.

 

그런 저자는 우리들이 아키타입을 발견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며,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명 중요한 부분이다. 사람은 저마다 좋아하는 것이 다르고 한 개인의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항상 일치한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 둘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더 흔할지도 모르겠다.

 

특히나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현대여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10가지의 아키타입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진정한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여성이나 자신이 진짜 좋아하고 진짜 잘하는 것에 대해서 알고 싶은 여성의 경우에는 읽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아키타입의 10가지 유형은 운동가 The Advocate, 예술가ㆍ창작가 The Artist/Creative, 운동선수 The Athlete, 돌보미 The Caregiver, 패셔니스타 The Fashionista, 지식인 The Intellectual, 여왕ㆍ경영자 The Queen/Executive, 반항아 The Rebel, 구도자 The Spiritual Seeker, 비저너리 The Visionary이다.

 

각 장에서 저자는 이들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들의 대표적인 특징이나 다른 표현, 고유한 과제, 보편적 교훈, 관련 신화, 남성의 경우에는 어떻게 표현되고 행동방식은 어떠하며 생활 속에서 과연 해당 아키타입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이 자세히 소개된다. 여기에 체크리스트와 함께 '마지막 조언'까지 덧붙여져 있기 때문에 과연 자신이 어느 유형의 아키타입에 속하는지를 알아보고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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