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 그리스 - 꽃보다 아름다운 그리스 낭만 여행 컬러링북 낭만 여행 컬러링
최윤선 지음 / 보누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평균 나이 70세 이상의 할배들이 출연한 <꽃보다 할배>가 대한민국을 이토록 떠들썩하게 만들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분명 어느 정도의 기대감은 있었다. 그동안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네 할배들이 배낭여행을 떠난다는 컨셉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 정도로 재미있을 줄은 몰랐다. 그러나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서 인터넷에 공개된 짧은 영상 만으로도 앞으로 할배들이 보여 줄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더니 이제는 할배들의 안전을 걱정한 시청자가 중동이 아닌 그리스로의 여행을 떠나도록 만들 정도가 되었다.

 

프랑스에 이어 대만, 스페인을 찍고 이제는 신들의 나라 그리스로 여행을 떠난 할배들은 초보 배낭여행자들이 아님을 곳곳에 보여준다. 처음 우왕좌왕하던 모습은 간데 없고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유구한 역사를 제대로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워낙에 할배들의 여행이 화제가 되다 보니, <꽃보다 누나-크로아티아 편>, 꽃보다 청춘-페루, 라오스 편>까지 제작되었을 정도인데 역시나 압권은 할배들 이야기이다. 그리스라고 하면 해외여행지로서는 많은 인기를 누리는 곳이지만 방송에서 많이는 다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기대되었던것도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할배들의 방송가 함께 서점가에서도 관련 상품들이 많이 생겼는데 가장 핫한 프로그램과 가장 있기있는 도서인 컬러링북이 만나 『아모르 그리스 : 꽃보다 아름다운 그리스 낭만 여행 컬러링 아테네, 산토리니, 미코노스 메테오라』가 탄생했다.

 

개인적으로는 '모넴바시아'라는 곳을 '걸어서 세계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된 이후로 '산토리니'와 함께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이 책에서는 어쩌면 우리가 그리스를 떠올릴 때 더 크게 와닿는 산토리니 특유의 온통 하얀 집들과 파란 지붕이 인상적인 표지부터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전체적으로 큰 사이즈의 책은 아름다운 그리스를 담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몇몇 그림들에는 한 부분 정도가 이미 색칠을 해놓고 있기도 한데 이것이 묘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어떤 색감으로 칠하면 좋을지를 알려주고 있는것 같다.

 

가장 처음에는 그리스 전체 지도가 나오고, 지도 위에는 주요 도시와 섬이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책장을 넘기면 특정지역의 전체적인 풍경이나 그리스를 대표하는 건축물, 생활소품, 무늬나 패턴 등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몇몇 그림의 경우엔 굳이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아도 무엇인지, 어디인지를 알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인데 그런 경우를 대비해 책의 맨 마지막에는 이 책에 등장하는 그림들을 마치 목차처럼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서 순서대로 정리해놓고 있는데 그림에 대한 설명도 적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그리스를 이렇게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고, 색칠하면서 간적적으로나마 그리스 여행을 떠난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기도 해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그리스를 컬러링북으로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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