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에 관한 명언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정도로 많다. 게다가 굳이 그런 명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평소에 독서의 중요성에 관해 여러 통로를 통해서 이야기를 들어왔기 때문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독서률을 상당히 저조하다.
성인이 1년 1권 이상을 읽지 않는다고도 하니 실제로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몇 년 동안 한 권도 읽지 않는 사람도 의외로 많을지도 모르겠다. 분명 책을 읽지 않은 그 사람들도 독서가 중요하고 해야 한다는 것을
알테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이유는 제각각일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는 사람들 중에서도 독서의 목적은 저마다 다를 것인데, 이 책은 저자에게 있어서
독서는 단순히 지적 요구의 해소를 위해서거나 감동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계기이자 도구가 된것 같다.
국내에서 출간된 『48분 기적의 독서법』을 떠올리게도 하는 것이 이들 모두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음으로써 이제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고, 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발휘되고 있다는 점에서 독서가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가 아닌 자신의 삶을
보다 고급지게 만들 수도 있는 소중한 무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에 과연 이 책의 저자는 어떤 방법을 통해서 서른 살
빈털터리 대학원생에서 메이지대 교수가 되었을지 그를 이렇게 180도 달라지게 만든 공부법 25가지는 과연 무엇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물론 저자의 약력을 보면 일본 최고의 대학이라고 불리는 도쿄대학교의 법학부와 동 대학원의
교육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거쳤을 정도로 어느 정도 기본적인 실력을 있다고 봐야 한다는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치만 그런 것들을 다 제쳐놓고서라도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 있는 독서를 통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공부법을 자신에게 접목시킬 수 있다면, 제대로된 독서로 자신을 지금보다 더 높은 단계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면 이 책은 분명
의미있는 독서가 되어 줄 것이다.
책에서는 독서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중도에 책을 읽다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에서부터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어떤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지, 한권 한권 시작해 꿈의 목표처럼 보이는 100권과 그 이상의 권수를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과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독서의 기술 10가지도 담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독서에 취미를 붙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선택해서 중도포기하기를 반복하기 보다는 조금은 쉽고 편안한 책으로 시작해서 완독의 기쁨을 맛보고 나아가 독서의 참맛을 알아간다면 1년에
100권은 거뜬히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 자세로 독서를 대한다면 저자가 얻은 독서의 효과까지는 몰라도 삶이 좀더 풍부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