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용기 - 혼자 하는 여행이 진짜다
정이안 지음 / 이덴슬리벨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서점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들 중에는 여성이 혼자서 여행하는 경우도 상당한데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생각하면 그렇게 홀로 떠날 수 있다는 용기에 먼저 감탄하게 된다.

 

『떠나는 용기』의 저자 역시도 혼자 다니는 여행을 좋아하는 여행 마니아라고 한다. 한의사로서 진료를 하고 강의와 원고 집필에 방송활동까지 하면서도 틈틈히 개별 여행(FIT: Free Independent Tour)을 다녀왔다고 하는 그 횟수가 무려 서른일곱 번이라고 하니 그녀에게 있어서 여행은 특별한 날 벼르고 별러서 가는 것이 아니라 없는 시간도 만들어내서 갈 수 있는 것인것 같다.

 

 

 

 

저자에게 있어서 혼자 떠나는 여행은 자신과 오롯이 만나는 명상의 시간이자 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이며 여행은 그녀에게 지금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가르쳐준 선생님이자 알으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가려쳐줄 인생의 학교라고 하니 그녀가 혼자 다니는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사진도 배웠다고 하니 그녀에게 있어서 여행은 삶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필수가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는 12가지의 목적으로 나눈 여행지가 소개되는데 행복을 찾아서 부탄으로, 간절한 기도를 위해서는 티베트로, 트레킹을 위해서는 네팔과 타이로, 명상을 통한 마음을 비우기 위해 인도 푸네로, 온몸으로 힐링을 경험하기 위해 홋카이도로, 용기를 얻기 위해서 뉴질랜드 남섬으로, 새로운 소망을 바라며 예술의 도시 프라하 빈으로 떠난다.

 

마음을 들여다보는 여행에서는 프랑스 브르타뉴의 시골 마을과 루아르 고성을 보고, 용서하는 마음을 위해 스페인 안달루시아로 떠난다. 빠름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되어버린 요즘 시대에 느림의 미학을 위해 이탈리아 토스카나로의 여행은 그 자체로 힐링이자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꽃할배들의 여행으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인 그리스의 미코노스오와 산토리니, 지중해로 떠나는 여행은 자유의지의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물론 저자와 같은 곳으로 여행을 가지만 개인에 따라서 목적은 저마다 다를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런 여행지를 이러한 목적으로도 떠날 수 있다는 하나의 방법을 알려줄 뿐이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도 좋고, 각 여행지에 대해서는 저자가 '힐링정보' 코너를 통해서 그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을 알려주고 '여행 수첩' 코너를 통해서는 10일 내외의 여행 일정과 교통편, 숙소, 체험할만한 정보, 여행정보, 주의할 점 등이 소개되기 때문에 실제로 그곳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참고해도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