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하나쯤(?)은 잘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영어는 이젠 기본이
되어버려서 그 외에 하나를 더 공부해야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어버렸는데 그래서 더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질
것이다.
요즘은 영어 유치원이다 뭐다 말도 많고, 엄마표 영어학습도 인기를 끌면서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가르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그렇게 한다해도 시간이 지나서 자신이 지향하는 만큼의 실력을 얻게 되는 경우는 소수다.
그렇기에『10년 해도 안되는 일상영어회화 첫걸음 끝장내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것이다. 아마도
10년 이상을 우리는 영어를 공부하지만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나 마찬가지인데 이 책은 왕초보자들도 시작함에 있어서 어렵지 않은 구성이자
일상영어회화를 가능케 한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기 때문에 실용적인 면에서도 좋은것 같다.
책은 상황별 일상영어회화가 수록되어 있는데 우리가 영어를 처음 배울 때를 떠올리게 된다.
인사와 소개, 약속과 초대, 날짜와 시간과 날씨 같은 영어 교과서의 처음에 등장하던 내용으로 영어에 익숙해졌다면 기분과 감정, 칭찬과 격려,
염려와 배려, 요청과 부탁 등과 같은 초반보다는 어려운 표현으로 넘어간다.
각 테마별 표현에 대한 설명과 대화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등을 보여주고 연습을 할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한다. 각 문장에 등장하는 영단어를 따로 정리해놓고도 있으니 단어도 함께 외울 수 있겠다. 또한 체크 포인트에서는 회롸를 위한
영문법을 공부할 수 있어서 표면적으로는 일상영어회화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지만 그속에는 문법과 영단어, 영어로 말하기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구성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책에 쓰여진 영어 단어의 경우에 우리말 발음이 적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것
같다. 쉬운 단어도 읽는게 어렵다면 이 책은 분명 도움이 될테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의 사람들에겐 반대가 될것 같아 참고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