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나트랑 셀프 트래블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33
한동철.이은영 지음 / 상상출판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여름 휴가를 앞두고 어디로 여행을 갈지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아무래도 여름하면 바닷가로 가가할 것 같은데 그중에서 베트남의 '다낭·나트랑'은 그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접근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비용적인 면에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 길지 않은 휴가 기간 동안 다녀올 수 있는 멋진 곳이라고 생각한다.

 

베트남 하면 사실 하롱베이가 먼저 떠오르는 1인이여서 다낭과 나트랑은 어떤 매력이 있는 곳일까 궁금했었는데 책의 표지 속 같은 풍경이라면 수영을 못해도 그저 발만 담그고 와도 행복할것 같은 기분이 든다.

 

 

상상출판에서 출간된 『다낭·나트랑 셀프 트래블』은 어딘가 닮은 듯 다른 매력을 지닌 베트남의 두 휴양지를 소개하는데 베트남의 매력을 선보인다. 베트남 중부 지역의 매력적인 장소를 소개하고 휴양지하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특별한 분위기의 리조트도 만나볼 수 있다.

 

볼거리만큼이나 맛으로도 유명한 베트남에서 더욱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중부지방이 미식여행으로도 적합하다는 말처럼 대표적인 맛을 담고 있다. 사진 이미지와 우리말 표기, 음식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현지에서 주문을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 그외에도 쇼핑 리스트와 베트남 여행 다녀오신 분들이 꼭 사오는 베트남 커피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다.

 

비록 여행을 가는 것이지만 베트남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알고 가면 도움이 될 것이기에 베트남에 대한 브리핑과 다낭과 나트랑을 여행하기에 좋은 시기, 1년 중 특별한 날들, 실제로 여행을 준비에 필요한 정보와 절차, 베트남을 보다 안전하게 여행하는 방법, 유용하게 사용될 각종 연락처와 기본적인 베트남어도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먼저 소개되는 다낭은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항구이인 다낭항에 위치하고 있어서 풍요로운 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다낭과 호이안을 잇는 총길이 70km의 해변에 펼쳐진 백사장은 압권이다. 프라이빗한 분위기에 저렴하면서도 고급슬운 리조트가 자리하며 맛있는 베트남 음식을 맛볼 수도 있고 안전한 도시라는 점에서 휴양지로서는 최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5시간 정도 걸리며 다낭 공항은 해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에 있다는 이 또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냐짱이라고도 불리는 나트랑은 외국의 아름다운 해변을 생각하면 떠올리게 되는 상상 속 파라다이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말 그대로 휴양지의 정석 같은 이곳은 6km에 이르는 해변, 맛있는 음식으로 여행자를 유혹하다. 게다가 연중 300일 이상 햇살이 비치는 온화한 날씨의 해변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곳일것 같다. 참고로 성수기에는 아시아나 항공에서 특별 전세기를 편성하기도 한다니 여행 시기에 맞춰 꼭 알아보면 될 것이다.

 

이 책의 주된 여행지는 제목 그대로 다낭과 나트랑이지만 인근에 있어서 함께 여행하면 좋을 호이안과 후에도 함께 소개하기 때문에 일정과 여행지를 고려해 여행 계획을 짜면 좋을것 같다.

 

각 지역에 대한 지리적 위치나 도시 유래, 그 도시에서 빼놓지 않고 봐야 할 장소나 관광지 등도 자세히 담고 있고 먹거리, 쇼핑, 숙소 등에 대해서도 좋은 곳들을 잘 추천해놓고 있기 때문에 만약 올 여름 다낭과 나트랑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 한 권만 가져가도 충분히 두 곳을 여행하기에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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