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북, 스크래치북, 필사북에 이어서 이제는 페이퍼 커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학창시절
미술시간에 했음직한 페이퍼 커팅인데 근래에 종영된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 유정선배가 아주 복잡한 도안을 오려내던 것이 바로
페이퍼 커팅이다.
드라마 방송 이후 서점가에서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 직접 해본 『애니메이트』는
페이퍼 커팅을 완성해 요즘 대세라는 셀프 인테리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취미를 넘어 실용성까지 갖춘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안의 구석이나 섬세한 부분은 불가피하게 칼로 커팅을 해야 하는 만큼 커팅 매트를 마련해
도면을 자를 때 바닥이나 책상 등에 칼자국이 남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고 커팅에 쓸 칼 역시도 일반 문구용 커터와 아트 나이프를 구비해두면 보다
섬세한 커팅이 가능하다.
아마도 페이퍼 커팅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연결 부분이 아주 넓지 않은 부분에서는
잘못해 칼로 잘라버릴 수도 있는데 이때 마스킹 테이프를 활용하면 얇은 선을 커팅할 때 유용하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또한 아예 실수로 잘라버린 경우라면 목공풀을 이쑤시개나 가는 붓을 이용해 보수하는데 사용할 수
있고 플라스틱 자보다는 쇠자(금속자)를 자를 때 이용하면 좋다고 한다. 테두리를 자를 경우에는 꼭 칼이 아니여도 가위를 활용할 수 있다니
참고하자.
본격적인 페이퍼 커팅에 앞서서 해본지 오래라 어떻게 잘라야 할지 모르거나 아예 해본적이 없다면
'How To Paper - Cut'를 통해서 방법과 노하우를 익힌 다음 시작하면 될 것이다. 유의할 점이라고 하면 검정색 면을 커팅해야 하며
도안에 있는 점선은 자르는 선이 아니라 접는 선이다. 그리고 커팅이 완료되면 책 뒷편에 포함되어 있는 색지를 도안 뒤에 덧대면 보다 입체적이고
풍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겠다.
생각보다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업인데 조금만 방심해도 잘리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페이퍼 커팅을
좀더 매끈하고 완성하고 싶다면 아트 나이프가 있으면 좋을것 같고 완성된 뒤에는 액자나 카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 같아 더욱 좋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모든 도안은 반전이 되어 있기 때문에 검은색 면을 커팅해 완성한 다음 커팅
뒷면을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