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개인이 다 세지도 못할 책이 존해하고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 종류도 너무나 다양해서 죽을때까지 읽으려해도 불가능할 것이다. 책의 중요성과 독서의 중요성은 동서고금의 철학자, 사상가,
정치가 등 유명한 사람들이 이야기 해 왔는데 최근에는 그러한 책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의 주제를 통해서 여러 책들을 모아 이야기하기도 하고
때로는 책들의 서평을 읽을 수 있는 책들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북톡카톡』은 기존에 나온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에세이와는 차별화된 포맷을 가진
색다르고 흥미로운 책이다.
제목에서 언뜻 눈치 챘을수도 있지만 『북톡카톡』은 2003년 SBS 코미디프로그램 [웃찾사]
‘비둘기 합창단’에 출연하면서 코미디언이 된 남정미(얼굴 보면 알 것이다) 씨와 KBS 제1라디오 프로그램 [생방송 일요일 아침입니다]의 ‘주간
책 마을’ 코너를 책임지고 13년째 방송을 하고 그이외에도 10여개의 방송에 출연하고 일간지와 서평 전문지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출판평론가
김성신 씨가 만나서 카카오톡 문자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수다 서평’을 언론에 연재하자는 제안을 받게 된다.
코미디언과 출판평론가라는 너무나 다른 직업군의 두 사람에겐 책을 좋아한다는 커다란 공통점이
있었다고 한다. 세상에 ‘수다서평’이라니 세상에 듣도보도 못한 새로운 장르를 창조해낸 셈이다. 어떻게 다른 수단도 아닌 카카오톡을 활용해서 책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인지 새삼 그 아이디어가 놀랍고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책에는 실제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눈 모습을 담고자
대화창이 그대로 찍혀 있는데 수다라는 말에 걸맞게 편안하게 어떤 한 책에 대해서 서로가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은 마치 두 사람의 만남을 듣는것
같은 생각마저 든다.
또한 대화창은 일부분으로 전체 이야기는 두 사람이 대화를 주고 받는 형식 그대로 책에 기록되어 있는데 독서토론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해서 두 사람의 대화에 살짝 끼어들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서 두 사람이 ‘수다서평’을 하고 있는 책은 보고,
놀고, 알고, 변하는 것의 주제로 분류하고 있는데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책 자체가 궁금해지는 책도
있는가하면 두 사람이 상당히 흥미롭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과연 어떤 책인가 하고 읽어보고 싶어진다는 점에서 참 말도 말깔나게 하고 있구나
싶어진다.
똑같은 책을 읽어도 똑같은 감상평을 하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그렇기에 비록 두 사람이지만 똑같은 책에서 대해서 서로가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을 읽고 있으면 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읽을 수 있고 내가
생각지 못한 부분을 발견할 수도 있어서 좋은것 같다. 그리고 책을 아직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 책을 어떤 포인트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