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애플 만큼이나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특히나 창의적인 조직으로 대변되는
구글의 본사와 지사의 내부 모습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아마도 한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도대체 사무실인가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다양한 부대 시설과 인재들만큼이나 독창적인 인테리어는 그 때문에라도 구글에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할 정도였다.
뭔가 달라도 다른 집단(회사)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구글과 그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 책은 분명 모든 직장인들의 꿈같은 다양한 혜택들도 소개하고 있지만 그에 맞먹는 책임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을 것이다.
자유에는 필연적으로 책임이 따른다. 최근 자유와 권리만 누리려고 하고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지만 구글에서는 다르다. 각 개인은 회사에 속해 있지만 그에 구애받지 않는것처럼 보인다.
보통의 기업에서라면 업무 중 땡땡이로 여겨질 수 있는 낮잠도 여기에서는 컬러풀한 빈백의
사물에서 당당히 가능하고 사내 식당은 어느 칠성급 호텔 못지 않은 최고의 요리사가 만든 유기농 음식이 공짜로 제공된다. 그외에도 입이 쩍
벌어지게 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구글에서는 제공된다. 그리고 그에 맞먹는 책임이 따르는데 자유로운만큼 직원들은 성과로 평가받아야 하고 자기가 한
일은 팀원에게서 평가받을 수 있다.
그런데 그런 평가가 있으니 자유가 더 값져 보이고 달콤해 보인다. 자신이 일한 만큼 평가 받고
잘 한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면 자유를 즐기되 방종하진 않을 것이다. 스스로가 잘 했을 때 어떤 보상을 받는지를 알테니
말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구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다. 구글이 지금의 구글이 될 수 있었던
내부적인 시스템, 운영 방식, 교육 프로그램 등을 보면 세계 최고의 기업이 지닌 가치관과 이념을 만날 수 있어서 구글이라는 조직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게 된것 같아 흥미로웠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