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 짜릿한 자유를 찾아 떠난 여성 저널리스트의 한 달에 한 도시 살기 프로젝트!
마이케 빈네무트 지음, 배명자 옮김 / 북라이프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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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과거와는 달리 해외여행이 누구라도 가능해져서 몇 달 아르바이르틀 해서 과연 그돈으로 가능할까 싶은 기간동안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온 사례를 인터넷이나 책으로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고,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현재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실제로 결심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여려가지 이유로 인해서 떠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할 것이고, 망설여지기도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편으로는 실제로 여행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놀랍기도 하고 부러운 마음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일주일도 아닌 무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행을 했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마이케 빈네무트는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2011년 1월 1일부터 시드니를 시작으로 해 1년 동안 여행을 했는데 여행 시작 때 여행 블로그인 ‘Vor mir die Welt(내 앞의 세계)’를 운영해 많은 사람들과 여행일정을 함께 했다고 한다.

 

그로 인해 그녀의 블로그는 2012년에 독일의 리드 어워즈에서 ‘올해의 웹블로그 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후로도 그녀는 도전을 계획해 2014년 초부터는 독일의 열두 도시에서 각각 한 달씩 거주했고 현재는  ‘한 달에 한 도시 살기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 모든 도전과 여행은 마이케 빈네무트가 유명 퀴즈쇼인 <누가 백만장자가 될 것인가?>에 도전해 50만 유로 상금을 받게 되면서 시작되었는데 그 당시 우승자가 되기 전에 상금을 받게 되면 한 달에 한 도시씩 열두 도시를 여행하겠다는 답을 했는데 실제로 그 상황이 되자 실천하게 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저자는 50만 유로라는 거금이 있었기에 그녀의 계획이 좀더 쉽게 시작되고 실행했다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제로 매월 1일 새로운 도시에서 마지막 날에 다음 도시로 떠나는 1년 동안의 여행은 결코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실제로 책에서는 1월 호주의 시드니를 시작해 부에노스아이레스, 뭄바이, 상하이, 호놀룰루, 샌프란시스코, 런던, 코펜하겐, 바르셀로나, 텔아비브, 아디스아바바, 아바나를 거쳐 현재는 함부르크와 뮌헨을 오가면서 글을 쓰고 있다.

 

대륙을 넘나드는 여행이지만 며칠 보내다 다른 여행지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한 도시를 정해 무려 한 달씩 살아볼 수 있었던 기회는 아마도 저자가 받은 50만 유로의 상금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 경험이 되었을것 같다. 아마도 세상 모든 사람이 쉽게 할 수 없는 그 경험은 저자로 하여금 앞으로의 삶에서도 도전할 수 있도록 해준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기에 그 놀라운 도전과 경험을 이렇게 책으로나마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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