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7년 동안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카트린 지타 지음, 박성원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무려 7년동안 250회 이상 비행기를 타고, 1000번이 넘도 낯선 도시와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란 무엇인지를 깨달은 그 모든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바로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이다.

 

이 책의 저자인 카트린 지타는 셀프심리코칭 전문가이자 여행 칼럼니스트로 14살을 시작으로 약 10년 동안 건축을 공부했지만 건축가가 되려는 희망이 자신의 열정이 아니라 건축가였던 아버지의 영향 때문이였음을 깨닫게 된다.

 

깨달음을 통해서 언론학과 사회심리학으로 전공을 바꾸게 되고 '오스트리아 연합통신(A.P.A.)'에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갔고 이후 오스트리아의 최대 일간지인 '크로넨 자이퉁'에서 5년 동안 일하면 그동안 자신이 공부했던 분야를 잘 살려 기사를 쓰고 유력 인사들을 인터뷰하기도 했단다.

 

하지만 그런 활동도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에게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나 일중독 증상, 이혼 등의 문제를 닿게 되고 더이상 그 문제 속에 자신을 방치하지 않도록 결심한 끝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많은 시간과 많은 곳을 여행하는 동안 찾아낸 원하는 삶을 통해서 그녀는 현재 사람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셀프심리코칭 전문가인 동시에 여행 칼럼니스트가 되었다.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에는 많은 노력을 거쳐서 저자가 찾아낸 인생을 바꾸는 여행의 기술 25가지가 소개된다. 요즘의 말로 치자면 그녀는 번아웃 증후군이 아니였을까 싶은 상태로 일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인생 최대의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고 할 수 있기에 그 상황을 잘 이겨낸 것도 대단하지만 그 여행을 통해서 자신은 물론 다른 이들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게 된 것도 참으로 대단하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담아내고 있는 이야기는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제시할 것이다. 결국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행이기도 할 것이고 한편으로는 자신을 보다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여행이기도 해서, 여러 문제들이 있는 상황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그 시련을 잘 넘겨서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기술을 담아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 당장 여행을 떠나서 이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하라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가 많은 시간과 노력, 시행착오를 거쳐 알아낸 것들을 쉽게 받아들인다고 해서 문제될 것도 없고, 오히려 시간 절약을 통한 깨달음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제목에서 '여행'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하고 있기에 저자가 여행한 많은 곳들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졌는데 그 부분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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