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 덩컨 12 - 상 - 최후의 전투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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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덩컨 12 (상) (하) : 최후의 전투』는 <타라 덩컨>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제1권인『아더월드와 마법사들』이 출간된 이후로 2015년 7월에 한국에 출간 된 작품이 마지막인 셈이다.

 

프랑스에서는 무려 10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기도 한 작품은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 될 때마다 독자들을 사로잡았는데 그 결과 유럽에서는 천만 부가 판매 되었고 국내에서만 해도 무려 백만 부가 판매된 작품이다. 또한 총 26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인기에 힘입어 프랑스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단다.

 

해리 포터 시리즈가 사촌 집에 얹혀 살던 한 소년이 자신의 부모에 대해 알아가고 그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능력을 점차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마법이라는 소재로 재미있게 풀어냈다면 이 책은 타라 덩컨이라는 소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너무나 평범했던 한 소녀가 한 제국의 후계자로 성장하는 그 과정이 너무나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는 작품이다.

 

무려 12년에 걸쳐서 완성된 이 시리즈에는 해리 포터 시리즈와 차별화 하기 위해서 하루가 26시간이면서 1년이 454일에 계절이 일곱 개 존재하는 아더월드라는 마법 행성이 등장한다. 여기에 프랑스 남서부 시골 마을인 타공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던 타라 덩컨이 우연간 계기로 자신이 가진 신비한 능력을 깨다고 그로부터 마법 행성인 아더월드와 지구를 오가면서 겪게 되는 모험을 담고 있다.

 

이제껏 없었던 아더월드는 그 만큼이나 새로운 캐릭터들이 가득한 곳으로 묘사된다. 이러한 인물들에 대해서는 각 권의 마지막에 40여 페이지에 이르는 분량에 '아더월드의 용어 해설'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이다.

 

엘프들의 여왕인 타빌라가 타라를 찾아와 자신이 인간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과 임신을 통해 종족을 구하려 한다는 것, 또 그 남자의 정체(다릴 크라투스)와 다른 비밀을 말하려다 공격을 받아 숨지고 에레 여왕이 엘프족의 여왕이 된다.

 

또한 아더월드는 악마들과의 외교로 아더월드를 지키려 하지만 혜성이 점차 아더월드로 향하고 점차 그 세력이 강해지는 혜성에 맞서기 위해서 제레미와 타라가 맞서지만 혜성이 사라지면서 혜성이 악마들의 영혼을 흡수해 세력을 더 키울 경우 아더월드는 물론 지구까지 위험해진다는 사실에 오무아 제국의 후계자인 동시에 마법사인 타라가 원정대를 꾸려서 떠나게 되는 모험이 그려진다.

 

과연 타라 덩컨은 최후의 전투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그 모든 과정을, 이제껏 이끌어 왔던 타라의 모험 완결편을 통해서 똑똑히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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