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공주들 - 동화책에는 없는 진짜 공주들 이야기
린다 로드리게스 맥로비 지음, 노지양 옮김, 클로이 그림 / 이봄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21세기에 공주와 왕자님이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인데 여전히 그들의 삶은 보통의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그들 만의 세상이라는 점 또한 신기하고 그래서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옛날옛적부터 동화책이나 현실 속에서 존재했던 공주님들은 하나 같이 아름답고 그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었든지 간에 결국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끝이 나는데 『무서운 공주들』에서는 그런 핑크빛 결말이 아닌 동화 속 공주님이 아닌 실제 공주들 중에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았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공주에서부터 조금은 새롭고 낯선 공주에 이르기까지 마치 이 세상의 유명인사로서의 공주란 공주는 다 모은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 책은 '무서운'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그들의 얼굴이 조금은 무섭게 그려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공주가 지닌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왠지 어둡고 비범해 보이기까지 한 모습인데, 낭만적이기 보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이 책 속의 공주들은 너무나 극적으로 멋진 왕자님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당연한 수순처럼 결혼을 했던 것이 아니라 정략 결혼에 의한 만남이 오히려 더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동서고금의 무려 서른 명의 공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역사에 의거해 때로는 잔혹함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남자보다 더 강한 모습도 있었으며 측천무후처럼 자신이 스스로 권력의 최상층에 오른 인물도 있는 것이다.

 

때로는 음모와 계략으로 권력을 차지했고 마치 지금의 파티광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도 있었다. 공주의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난잡함으로 유명한 공주와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던 공주까지 여러가지 면에서 유명했던 서른 명의 공주를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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