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5분 전
혼다 다카요시 지음, 양억관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내일까지 5분 전』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와 <GO>를 연출한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만든 영화의 원작소설로 시계를 일부러 5분 늦게 맞춰두었던 한 연인의 죽음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 책의 주인공은 현재 작은 광고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6년 전에 대학에서 만났던 미즈호는 뭔가 시간적 이득을 보는것 같다는 생각에 시례를 일부러 6분 늦게 맞춰두는걸 좋아했다. 그런 미즈호가 교통사고로 죽은 뒤 주인공은 수영장에서 한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바로 미즈호라는 일란성 쌍둥이로 언니이다.

 

주인공은 가스미와 함께라면 상처를 이겨내는 동시에 새롭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그녀는 쌍둥이 여동생인 유카리의 약혼자를 짝사랑하고 있다. 그 짝사랑은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러다 가스미는 동생과 함께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가스미는 사고로 죽는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유카리와 결혼했다는 한 남자가 찾아오고 그는 놀라운 사실을 이야기 한다.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사실 독자들도 그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쌍둥이 자매의 존재에 의문을 가질지도 모르겠다. 과연 이 여자들이 존재했는지, 쌍둥이 자매 중 누가 누구인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야기는 아주 평범해 보이는 연애 이야기를 미스터리하게 만든 가장 큰 요소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인지 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과연 원작소설과 결말이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그 나름의 반전을 선사했을것 같아 영화도 궁금해졌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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