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의 기적 - 생각의 생각을 만드는
고니시 도시유키 지음, 이혜령 옮김, 가쓰키 요시쓰구 감수 / 21세기북스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휴대전화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기능면에 있어서도 날로 발전하자 사람들은 시계를 굳이 하고 다니지 않아도 되었고 종이나 펜이 없어도 충분히 메모가 가능해졌다. 물론 그런 경우에는 패션이나 개인적인 편리함을 위해서 시계를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고 여전히 다이어리나 수첩 등을 소지하고 다니면서 메모를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메모를 한다는 행위일텐데 『메모의 기적』은 지금까지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남기는 수준에 그치지 않았던 '과거메모'에서 '미래메모'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저자가 말하는 미래메모에는 각각 정리메모(정보를 단순하게 정리한다) · 생산메모(아이디어를 계속해서 생산한다) · 전달메모(중요한 내용만 간결하게 전달한다)가 있다.

 

 

메모는 왜 해야 할까? 이 책은 메모가 일을 능숙하게 처리하는데 있어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5가지 포인트인 정리 · 설정 · 고찰 · 발견 · 지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메모를 한다'는 생각에서 '메모를 사용한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고 메모를 활용해 자신의 미래를 보다 크리에이티브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이처럼 메모와 관련해서 메모를 어떻게 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자세히 보여주는데 업무 효율을 위한 미래메모 작성법에 초점을 맞춰서 각각의 미래메모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기호를 사용하는 방법이나 일러스트 등을 활용한 메모법, 헤드라인과 도형을 활용하고 말하기 위한 메모 등으로 점차 그 단계를 발전시켜 나간다.

 

책의 말미에는 '메모의 달인, 이사카 코타로와의 대담'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가 실제로 어떻게 메모를 하는지를 인터뷰처럼 편안하게 읽어볼 수 있고 실제 메모한 모습도 사진 이미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빼놓지 않고 챙겨보면 좋을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