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의 복수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19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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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의 복수』는 코너스톤에서 출간된 <아르센 뤼팽 전집> 19번째 이야기로 모리스 르블랑은 아르센 뤼팽이라는 전대미문의 괴도 캐릭터로 프랑스 최고 훈장으로 불리는 레지옹 도뇌르를 수상했다. 지금도 대부분이 그렇지만 난해하고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사람은 탐정이나 경찰이였다.

 

그런데 모리스 르블랑은 도둑인 아르센 뤼팽을 등장시켰고 이 인물은 도둑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선과 악으로 나뉠 수 없으며 오히려 경찰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기도 한다.

 

또한 인물 자체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그려져 여인들은 그의 모습에 반하기도 하고 무예도 뛰어나거니와 명석한 두뇌를 가져서 아르센 뤼팽은 이러한 자신의 온갖 매력을 사건 해결에 십분 발휘한다. 게다가 변신술도 뛰어나 여러 작품에서 아르센 뤼팽이라는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을 빌려와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춘 채 사건을 해결하기도 하는, 신출귀몰하면서도 도둑이지만 악당이라고 할 수 없는 흥미로운 캐릭터임에 틀림없다.

 

이번 작품에서 뤼팽은 쉰을 목전에 둔 인물로 그려지는데 100만 프랑에 가까운 거액을 지닌 신사의 뒤를 쫓아 파리 근교에 위치한 베지네까지 가는 아르센 뤼팽의 모습이 그려지고 그를 쫓아간 뤼팽은 마을의 아름다움에 반해 돈을 가로챌 기회를 엿보는 동시에 신사의 조카딸들인 엘리자벳과 롤랑드의 집 근처의 별장을 매입한 뒤 이를 수릭하기 위해서 건축가인 펠리시앵을 부르게 된다.

 

그러던 중 뤼팽이 없는 사이에 엘리자벳이 죽음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녀의 진주목걸이 역시 사라지면서 펠리시앵이 의심을 받게 되는데 놀랍게도 펠리시앵이 뤼팽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고 그가 뤼팽의 집으로 오게 된 것이 바로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이 뤼팽과 클라리스 테티크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을 납치 해 길렀고 뤼팽에 대한 복수로 펠리시앵을 등장시키 것이다.

 

갑작스런 뤼팽의 아들이라는 존재가 등장하고 엘리자벳의 죽음에 대한 진실까지 밝혀야 하는 여러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을 일어난 상황에서 사람들은 곧 뤼팽이기도 한 라울이라는 사람에게 그녀의 죽음에 관련한 사건을 의뢰하고 뤼팽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과 함께 그동안 명쾌한 모습을 보여주고 매력적인 모습을 비춰졌던 뤼팽 대신 인간적인 고뇌를 하는 괴도 아르센 뤼팽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서 다른 책들과도 분명 다른 매력을 지닌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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