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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아직도 연애 중
최지연 지음, 최광렬 그림 / 라이스메이커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처럼 마치 결혼 이후의 삶이란 상상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말하는 말들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결혼하고도 가슴이 떨린다면 그건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이라는 웃픈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
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결혼은 아직도 연애 중』은 결혼이 연애의
끝이 아닌 오랜 연애의 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연애시절 애틋하지 않은 경우는 없을 것이다. 바로 그러한 순간들-가슴 설레던, 웃고 울었던 그
순간들-을 이 책은 담아내고 있다.


'리듬'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무려 5년 연속 네이버
파워블로거로 선정되었고 구독자 수만 13,000여명에 달하는 저자가 연애와 결혼의 생생한 순간을 포착해 그려낸다.
'책 읽어주는 여자'로 통하는 저자가 이 책에서는 연애와
이후에 따라오는 결혼에 대해서, 결혼 이후 연애가 끝나버리는 것이 아니라 결혼 이후에도 연애 때처럼 살 수 없는가에 대한 의문의 던지고 자신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는 물론 주변 인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준다.
연애라고하면 왠지 가슴 떨리는 설렘을 떠올리게 되지만 그속을
들여다보면 항상 좋은 일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책에서는 마치 한편의 시트콤을 보듯이 연애의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온갖 상황들이 흥미롭게
그려지고 '책 읽어주는 여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책 속에는 각각의 이야기들과 잘 어울리는 영화와 책 이야기 등이 수록되어 있어서 이 부분을
읽는 것도 묘미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책들 속 한 구절을 읽음으로써 아마도 이 책을 통해서
이러한 책들로 가지를 넓혀가 다양한 책들을 만나볼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결혼 이후의 연애는 끝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이 책
곳곳에 담겨져 있는 진지하고도 솔직한 조언들을 통해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