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읽는 밤
장샤오헝 지음, 이성희 옮김 / 리오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아마도 전세계 대학을 순위화시킨 발표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발표를 보면 상위권에 있는 대학의 경우 소위 세계적인 명문대로 알려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순히 인지도만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서 순위를 매기는 것인데 발표 때마다 포함되고 또 순위 역시도 늘 상위권이면서 순위에도 큰 변동이 없는 대학의 경우에는 대학이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처럼 되어버렸을 정도로 큰 위상을 가진다.

 

유구한 역사는 물론 대학이 지니는 가치는 시간이 더할수록 오히려 대중들로 하여금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경우라고 할 수 있을텐데 중국 내에는 북경대학교가 그런 위상을 가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름 그대로 중국의 수도인 북경에 세워진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의 고등교육 학부로 대학의 역사는 곧 100년 간의 중국 근현대사와 그 명백을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시대의 대표하는 사상의 발원지라고 해도 좋을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북경대학교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로『철학 읽는 밤』에서는 북경대학교가 양성하고 배출한 수많은 학자와 교수들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각국의 명문대이자 최고 대학 출신이 당대의 각계각층에서 활약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북경대학교에서 배출된 걸출한 인재들, 그중에서도 북경대학교의 유명 학자와 교수들에게 대표적인 의미를 갖는 글과 발언을 담고 있는 이 책은 귀한 동양철학 수업을 듣는 것의 가치를 지닌다.

 

지극히 개인적이면서 동시에 공통된 가치를 이야기를 이 책에서 읽을 수 있겠다. 이는 국경을 초월한 동양 철학 속에 담겨져 있는 지혜를 통해서 삶에 대한 충고와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인생철학 수업인 셈이다.

 

그렇기에 비록 우리가 북경대학교에 수업을 들으러 가기란 힘들겠지만 『철학 읽는 밤』으로 매일 밤 하나의 수업을 듣는 마음으로 천천히 수 천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축적된 지혜를 음미하면서 읽으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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