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하루를 그리다 - 나만의 꿈이 담긴 <어떤 하루> 시크릿 컬러링
신준모 지음, 김혜련 그림 / 프롬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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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다양한 버전으로 출간됨에 따라 독자들의 관심을 계속해서 붙잡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인데 『어떤 하루를 그리다』의 경우에는 매주 400만 명이 읽고 사랑한 글이자 30만 독자가 선백한 바로 그 책, 『어떤 하루』의 컬러링북 버전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책을 통해서 감동을 받았을 것인데 이렇게 컬러링북으로 다시 태어났으니 책을 사랑한 분들에게 그 감동의 연장선상으로 봐도 좋을것 같다.

 

 

『어떤 하루를 그리다』는 『어떤 하루』와 필사북 『어떤 하루를 쓰다』, 컬러링북 『어떤 하루를 그리다』를 한데 묶은 기프트 박스 세트로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이름하여 『어떤 하루를 쓰다 읽고 쓰고 그리다』으로 출간되었는데 기프트라는 말에 걸맞게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 딱인 구성이자 2016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스스로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포장도 상당히 고급스럽게 잘 되어 있는 컬러링북과 필사북 크기에 맞춘 박스에 『어떤 하루』가 떡하니 위에 올려져 있고 컬러링할 수 있는 엽서와 봉투까지 담겨져 있어서 더욱 유용하고 알찬 구성이다. 박스를 열면 다양한 구성품들이 속속들이 나와서 행복한 기분마저 들 정도이다.

 

 

책에 수록된 그림들은 소소한 일상을 담아내고 있는것 같아서 좋은데 다양한 모습의 골목길이 많이 등장하는 점도 이에 한 몫 한다. 또한 사계절에 어울리는 풍경들을 볼 수 있는데 『어떤 하루』와 같이 시간의 흐름을 담아내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북촌 한옥 마을의 풍경, 삼청동, 인사동, 덕수궁, 낙산 성곽길, 등을 컬러링북으로 만나는 것도 사진과는 사뭇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풍경들도 많다. 소품을 담아낸 그림도 있고 자연 풍경이을 보여주는 그림 같이 다양한 그림을 만날 수 있고 그림들에게 좋은 글귀도 쓰여 있어서 정취와 분위기를 더하는것 같다.

  

 

컬러링 엽서도 포함되어 있는데 책에 나온 그림의 축소판처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뒷면에 비여 있어서 함께 담겨있는 봉투와 함께 소중한 사람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담아 보내면 좋을 것이다.

 

 

색연필은 물론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서 컬러링을 하면 될 것이고, 정해진 색에 구애받기 보다는 자신의 취향대로,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기에 부담없이 활용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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