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이라는 속어를 연상시키는 제목이 너무 파격적으로 느껴졌고 과연 어떤 의미에서 이러한
제목을 정했는지, 이 책을 통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는데 내용 그 자체는 나름 괜찮았는데 개인적으로 그림이 너무
혐오감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읽는데 어려움을 겪은 책이다.
삶의 방정식..
나, 너, 우리라는 변수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었다.
라는 포부에 이 책이 더욱 궁금했는지도 모른다. 책은 제목처럼 총 18개의 방정식이라는
소제목이 있는데 여기에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때로는 남자이기에, 또 최근 일어나는 사회문제들에 대한 이야기 등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나는 나대로 살면 될 것 같지만 우리는 같이 살고 있으니 세상이 돌아가는 일에 무관심 할 수
없고 저자의 표현대로라면 똥 같은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이러한 현실에 대해 생각없이 익숙해지려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또 다름 세대에
대물림하고.
그리고 최근 문제시 되는 사기나 음식을 가지고 장난질 하는 사람들에 대한 따끔한 일침,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군대를 두 번은 못가겠다는 이유, 타크템플러라는 게임 캐릭터를 빌려와 꼭 어떤 사건이 생기고 일이 터져야 수습을 시작하는
그런 상황에 대한 부분도 언급하고 있다.
이렇듯 『십팔』이라는 책은 어떻게 보면 18가지의 주제(키워드)에 대한 저자만의 개인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렇기에 저자의 글을 통해서 공감하는 부분도 있을테고 저자와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도 있을텐데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의견이나 생각 중 하나로 여기며 읽는다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