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5.8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름 휴가를 다녀 온 사람도 있고 계획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부에서는 이른바 방콕으로 여름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 바로 '홈캉스족(Home + Vacance)'이 되겠다. 홈캉스족은 단순히 집에서 쉬는게 아니라 집에서 방카스를 보내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여름휴가에 내가 여름을 보내는 방법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책을 좋아하니 독서를 통해서 무더위를 홈캉스를 보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하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를 읽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월간샘터 2015년 8월호』와 같은 책을 통해서 흥미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매달 출간되는 책으로 여러가지 테마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8월호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은 샘터 에세이부터 시작되며 이달에 만난 사람에서는 대한민국예술원 유종호 회장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으며 小곤小곤에서는 무료 결혼식장인 신신예식장이 소개되는데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8월호부터 시작되는 여름 특집에서는 '바다 지킴이를 찾아서'가 수록되는데 제주 바다에서 매년 발생하는 무려 2만 톤의 바다쓰레기가 반 이상이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자 2015년 초에 '바다쓰기'라는 팀이 결성되어 제주 바다의 쓰레기에 상상력을 가미해 작품을 만들어 세상에 바다 쓰레기 문제를 알리고 있다는 뜻깊은 내용이 나오는데 참 멋진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든다.

 

이외에도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들이 행복일기에 나오며,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깃거리가 다수 수록되어 있기도 하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 만큼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은 없을 것이다.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 조금은 독특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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