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키워 본 사람 만이 알 것이다. 말을 못하는 저도
답답하겠지만 뭐 때문인지 몰라서 어떻게도 해줄 수 없는 엄마는 더욱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기 때문이다. 그저 배가 고파서거나 귀저기를 갈아야 하는
것이라면 다행이지만 갑자기 아프기도 하고, 낮밤이 바껴서 엄마를 더 힘들게 하기도 한다.
때로는 아이를 업고 선채로 밥을 먹어야 하기도 하고, 집안일은 아이가 자는 그 순간에 재빠르게
해야 한다. 그러니 아이와 놀아준다는 것은 육아를 모두 책임지고 있는 엄마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아이가 아프지 않도록 잘 돌보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데 놀아 줄 시간이 어디있나 싶기도 할 것이다.
물론 아이와 놀이를 하는 것은 아이의 뇌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그렇게
해주려고 하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어떤 놀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도 못해주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런 엄마들에게 『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0~2세 편)』는 아이와의 스킨쉽을 많이 할 수도 있고, 다양한 놀이들이 소개되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0~2세 편)』는 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돌 전후의 아이를 둔 부모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책이다. 가장 먼저에서는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알려주고, 다음으로는
구체적인 놀이가 등장한다.
첫 번째로는 자극과 놀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의 몸을 이용해서
자극과 놀이이다. 총 21가지의 놀이가 나오는데 결코 어렵지 않으며 놀이 방법에 대해서도 글과 그림으로 잘 설명해 놓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만 해도 될 정도이다.
두 번째로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모든 감각이 발달하는 시기의 아이에게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놀이이다. 여기에서는 공놀이·종이 찢기·사진 보기·채우기와 비우기 등과 같이 이것이 과연 놀이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게
사실이다.
세 번째로는 스스로 걷기 시작하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시기의 아이에게 활용할 수 있는
놀이로 매트 터널·장난감 옮기기·손인형 놀이 등이 있으며 네 번째 놀이는 혼자 힘으로 무언가를 해결하려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놀이로 선
따라 걷기·담요 여행·실내 야구·색깔 공놀이·전화놀이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감정이나 느낌을 표현하기 시기의 아이들에게 상상하고 가장하고 생각할 수 있는
놀이가 필요한데 소꿉놀이를 비롯해 나무다리 건너기·양말 짝짓기·듣고 따라 말하기 등과 같은 20개의 놀이가 소개된다.
각각의 놀이에는 해당연령(개월수)가 나오며, 어떤 감각을 활용하고 어떤 감각을 발달시키는지가
나오며, 놀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준비물, 놀이방법이 자세히 나오며 놀이 효과가 다시 한번 자세히 소개되며, 더 나아가 '아기의 가능성을
키우는 Tip & 응용도 소개되기에 이 책을 활용하는데 있어서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또한 각 Chapter에는 '장 박사의
Q&A 고민상담소'와 '발달 키워드'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자라는 과정을 이해하고 발달을 돕는데 있어서도 분명 많은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