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틀림없어
레이철 깁슨 지음, 박미영 옮김 / 단숨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주인공은 전형적으로 상반대는 두 인물이다. 남자 주인공은 근육질에 마초적인 형사이며, 여자는 뉴에이지 히피 상속녀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것처럼 보이지만 각자가 바라는 이상형을 보면 묘하게 어울린다.

 

『사랑이 틀림없어』는 RITA상, 골든하트상, 전미독자상 수상작가인 레이철 깁슨의 작품으로 그녀는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불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남자 주인공인 조 섀너핸은 원래 마약반에 있었지만 총기 사고로 인해서 절도반으로 좌천된 형사인데, 자신의 추락된 명예를 회복하고자 노력한다. 그러다 '모네 도난 사건'을 맡게 되면서 사건의 용이자 브리드러브 가문의 상속녀이기도 한 가브리엘 브리드러브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구시가지에서 골동품점을 운영하고 있다.

 

조는 가브리엘을 미행하게 되지만 오히려 그녀를 스토커로 오인한 가브리엘이 쏜 헤어스프레이를 맞게 된다. 그리고는 결국 그를 잡아서 경찰서로 데려 오고, 경찰서에서 가브리엘은 자신과 공동경영자로 되어 있는 케빈이 바로 언론에서 떠들고 있는 '모네 도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를 잡기 위해서 조와 가브리엘은 가짜로 연인 행세를 하면서 잠입수사를 돕게 된다. 연인행세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둘에게 다가오는 사랑은 어쩔 수 없었던든,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해 간다.

 

아이다호 주의 주도 보이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야기는 바로 이 책의 작가인 레이철 깁슨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해서 그곳의 아름다운 풍경이 잘 묘사되고 있고, 서로 앙숙과도 같은 두 인물이 그려내는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게 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케빈을 속이기 위해 시작한 연인 행세가 그 둘은 진짜 연인으로 묶어주는 과정이 어떻게 보면 로맨스 소설의 정형적인 과정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재미있는것은 어쩔 수 없기에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읽을거리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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