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목적 - 네 번의 삶.단 하나의 사랑
W. 브루스 카메론 지음, 이창희 옮김 / 페티앙북스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환생이라는게 있을까? 만약 환생을 믿는다면 전생도 동시에 존재하는 것일테다. 하지만 이걸 경험한 사람을 만나 보질 못해서 딱 잘라 없다고 말할 수도 없지만 솔직히 믿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은 참 특이한 환생을 한다. '떠돌이 잡종개, 사랑받는 애견, 인명구조견, 유기견으로서의 네 번의 삶으로 환생을 하는데 중요한 것은 전생의 기억을 모두 간직한 채 개로 환생한다는 것이다.

 

가끔 환생까지는 아니더라도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단 조건이 있는데 지금의 기억, 마음가짐을 갖고 돌아가서 지금의 미래를 바꾸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의 환생하는 개는 네 번의 환생을 하면서 이전의 삶인 전생을 모두 기억한 채 환생을 한다는 것이 특이하다.

 

만약 지금 내가 환생한 나라고 해도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니 환생을 했는지 아닌지도 모르지만 네 번의 환생 동안 전생을 모두 기억한다면 우리는 이전의 생애보다는 나은 삶을 살고자 하지 않을까? 만약 전생에서 이루지 못한 일이 있다면 연이어서 경험하는 환생의 삶을 다 할애하고서라도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오력을 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네 번의 환생을 경험하는 개 베일리는 자신이 이런 환생을 거듭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결국엔 자신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게 여정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과정이 인간이 대상이 아님에도 상당히 흥미롭게 잘 그려져 있어서 재미있는 책이다.

 

이 책은 이미 드림웍스에서 영화제작 준비 중인 이 책은 뉴욕 타임스에서 무려 52주간 베스트셀러였고, 미국 내의 수백만 애견인들은 이 책의 주인공인 '베일리 앓이'를 하고 있다니 과연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궁금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