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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친구
엘렌 그레미용 지음, 장소미 옮김 / 은행나무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요즘 같이 책이 쏟아지다시피 서점가에 출간되는 시대에 대대적인 마케팅이 없이 입소문만으로도
아마존 프랑스의 종합 1위와 무려 64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등극했으며 '엠마뉘엘 로블레스 문학상', '로리에 베르 신인 문학상', '투케 신인
문학상', '모나코 왕자상 고등학교 추천도서상', '유로레지오 뫼즈 랭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공쿠르 신인상', '프랑스 서점대상
최종후보'에 오른 책이라니 그 내용이 더욱 궁금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책을 1975년 파리를 배경으로, 어머니의 여읜 카미유는 많은 조문편지들 속에서
루이라는 남자가 보낸 편지 한 통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은 결코 알지 못하는 루이라는 남자는 매주 화요일마다 편지를 보내고, 그속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자신이 사랑한 안니라는 여인의 이야기를 쓰고 있는데 카미유는 그 정체에 출판사 대표로 있는 자신에게 보내는 작가 지망생의 글일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품기도 하고 그 이외의 이유들을 생각해 보지만 결국 편지의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된다.
편지에는 루이와 안니는 사랑하는 사이였고, 이 둘 사이에 M. 부인이라는 끼어들면서
루이와 안니의 사이는 나빠지고, 안니는 M. 부인과 지내면서 그녀가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자신이 대신 아이를 낳아 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 결국 안니는 루이즈라는 아이를 낳고 M. 부인의 집을 떠난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안니가 낳은 루이즈가 카미유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녀는 진실을 알고자
조사를 하게 된다. 맨처음 루이라는 남자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점차 안니와 M. 부인의 이야기로 진행되면서 카미유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책소개글만 보면 뭔가 미스터리한 내용만 기대하게 되지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진실을 발견하면
쓸프기도 했던 책이다. 현재 뤽 베송 감독이 영화 판권을 계약했고, 시나리오는 작가가 직접 참여했다고 하니 영화속에서는 이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보여 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