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 남자 그 여자 1 - 지금 이 순간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당신을 위한 따뜻한 사랑 이야기 90 ㅣ 그 남자 그 여자 1
이미나 지음 / 걷는나무 / 2013년 12월
평점 :
지금의 표지로 이 책들이 나오기전에도 이 책을 읽었었다. 그때 당시에서 베스트셀러였고, 내용이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이제는 출간 10주년이 된 『그 남자 그 여자』는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인기 코너 ‘그 남자 그 여자’를
통해서 많은 팬층을 쌓았고, 책으로 출간된 이후에도 이런 경향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때 당시에 두 권 중 어떤 책을 먼저 읽었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남녀의 모습을 담아낸
표지는 이젠 빨간색과 파란색 하트로 변해서 좀더 깔끔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10년 후 내가 다시 읽게 된 책은 『그 남자 그 여자 1』이다.
똑같은 상황, 똑같은 시간에 대해서 현재에 연인이거나 연인으로 불렸던 두 사람, 남자와 여자는
과연 서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해 이 책은 들려준다. 남자와 여자는 너무나 다르다고 하는데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당시에 참
놀라웠던것 같다.
어쩜 이렇게 다를까 싶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 글이 무엇보다도 남자와 여자의 진짜 속마음인
동시에 상당히 사실적이고, 섬세한 표현이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게 읽었었는데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이후 다시 읽어도 그 감동은 여전한것
같다.
총 90편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감성으로 리라이팅 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오래전 읽었던 책이라
그때의 글귀가 잘 기억이 나질 않아서 전체적으로 다 새롭게 느껴지니 리라이팅의 의미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함께 수록된 일러스트 역시 새롭게
생긴 모양인데 그림이 참 예쁘다. 그래서일까 『그 남자 그 여자』1, 2권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왜 나를 이해하지 못하냐고 서로 싸우지 말고, 서로의 속마음, 진짜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기회를 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것 같기 때문이다. 지금 읽어도 여전히 감동을 선사하는 글들을 보니, 예전의 글들을 몰라도 괜찮을것
같다.
알아 주기를 바라는 여자와 그것을 알기 힘든 남자의 마음을 동시에 읽는다면 서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점에서 10년의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연인들에겐 필독서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