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이치를 터놓고 말하다 - 괴짜 부자 "사이토 히토리"
사이토 히토리 지음, 이지현 옮김 / 갈라북스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세계 부유층 85명이라는 글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85명의 부자들이 전 세계 70억 인구의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것과 맞먹는 부를 소유하고 있다니, 참 대단하다 싶다. 간혹 드라마를 보면 으리으리한 재벌집이 등장하는데 이 이야기를 읽어 보면 그 집도 85명에게는 보통의 집만도 못하지 않을까 싶어진다.

말 그대로 세계 1%의 부를 가진 사람들이다. 감히 상상조차 하기 힘든 그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 있다는 말이다. 또한 그 부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나라를 가나 그 나라에서 부자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있게 마련인데, 이들이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한 이야기라는 언급이 조금만 있어도 솔직히 그 내용이 궁금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만약, 과연 보통 사람들은 쉽게 상상할수조차 없는 그런 부를 가진 장본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을 썼다면 그 책이 궁금해서 읽고 싶어지지 않을까?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일본 최고 부자라고 불리는 사이토 히토리(齋藤一人)라는 인물이 자신만의 인생론이자 자신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서 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금탈루에 체납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되지만 이와는 반대로 세금을 충실히 내는 사람들의 경우 그들의 납세액을 보면 수입을 가늠해볼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저자의 경우엔 일본에서 여러 해를 연속으로 ‘납세액 1위’ 기록, ‘일본 사업소득 전국 고액납세자 총합 순위’ 10위 안에 드는 등의 납세액과 관련된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긴 장본인으로 특히 이 납세액이 전부 사업소득이라는 점에서 그의 사업 수단이 상당히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사이토 히토리(齋藤一人)는 행복, 마음, 인간관계, 경제, 일, 세상의 이치라는 각각의 테마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분명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분들이라는 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책이기도 하다. 어떤 분야든 자신의 노력으로 어떤 업적과도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그 사람이 평생에 걸쳐서 경험한 것들을 우리는 경험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에 그런 사람들 중에 한명이 저자의 이야기를 읽고 그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다면, 그것을 자신으로 것으로 해서 실천한다면 분명 달라진 삶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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