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MINI+ 전집 세트 - 전6권 셜록 홈즈 MINI + 전집
아서 코난 도일 지음, 꿈꾸는 세발자전거 옮김, 시드니 패짓 외 그림 / 미다스북스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셜록 홈즈 매니아까지 있는 상황에서 나와 같은 경우는 입문자도 되지 못하는 것이 아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비교적 최근에서야 읽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소설책이 아닌 동 출판사인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에서 지난해 9월달에 출간된 『셜록 홈즈 Y 베스트 컬렉션 1~2 세트: 성적이 오르고 머리가 좋아지는』을 통해서이니 말이다.

 

그러다 이번에는 『셜록 홈즈 MINI+ 전집 세트』를 읽게 되었다. 최근 인기 도서의 경우 시리즈의 전작이나 해당 도서를 미니 도서로 만들어서 함께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부록으로 딸려있는 그 정도의 미니는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소설책의 2분의 1 사이즈의 미니 책이기에 소장하고 싶었다.

 

특히 지난번 읽은 책은 소설책보다는 학습서의 느낌이 강했던게 사실이여서 제대로 된 소설책 분위기의 책을 다시 한번 읽고 싶었는데 이 책은 그런 바람을 이룰수 있는 책이 바로 『셜록 홈즈 MINI+ 전집 세트』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MIN 사이즈이기 때문에 휴대하기도 좋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도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은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홍색 연구》 《네 사람의 서명》《바스커빌 가의 개》《공포의 계곡》의 장편 4편이 각각 한 권으로 되어 있으며,《베스트 컬렉션 12》라고 해서 셜록 홈즈 베스트 단편이 12편 수록된 한 권과 영문판인 《The Best Novels Collections》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적당한 그림과 함께 번역된 책은 MINI라는 사이즈 덕분에 글씨가 작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못 읽을 정도니 아니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단편을 모은《베스트 컬렉션 12》의 구성이 마음에 든다.

 

셜록 홈즈 시리즈를 거의 읽어 보지 못한 나이기에 단편이지만 베스트라고 할 만한 소설들이 따로 한 권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서 도일의 셜롬 홈즈 시리즈에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싶으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이즈가 귀여워서 손에 자꾸만 잡고 싶어진다. 그리고 영문판도 있기 때문에 번역본을 읽고 따로 한번 읽어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영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영문 도서 읽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지는데 이 책을 보니 셜롬 홈즈의 책을 읽는다는 것과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두 가지 장점있어 여러 모로 괜찮다고 생각되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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