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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발상법 - 거꾸로 뒤집고 비틀어 생각하라
김광희 지음 / 넥서스BIZ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책을 고를때 눈여겨 보는 요소들 중에 하나인 제목이 일단 흥미롭게 느껴지는 책이다. 게다가 '미친 발상법'에서 '친'자를 거꾸로 써놓은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책의 부제라고 할만한 글귀에는 마치 이 말을 표현하기 위해서 제목의 글자를 거꾸로 한것 같은 글이 적혀 있가. '거꾸로 뒤집고 비틀어 생하라'는 글귀가 말이다.
고정관념이라는 것이 참 무섭다. 어떤 것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으니 말이다. 그런데 소위 천재라고 하는 사람들의 표현을 보면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게 그것의 의미를 새롭게, 때로는 우리가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게 표현하기도 한다.
그런데 천재가 아니라고 해서 그런 표현을 할 수는 없는 걸까? 분명 그것은 아닐 것이다. 세상에 창조된 많은 것들을 보면 '창작'을 해낸 사람들이 모두 천재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을 보면 발상의 전환과 날선 생각의 창조를 강조하고 있다. 누구나 하는 둥글둥글한 밋밋한 생각이 아니라 분명 다른 의미의 생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이야기한 것만 보면 내용이 상당히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실제로 이 책을 읽어 보면, 책이 상당히 재미있게 쓰여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양한 그림 이미지가 흥미를 돋우고, 책 중간 중간 등장하는 퀴즈도 이 책에 대한 몰입을 돕고 있다.
결국 거꾸로 뒤집고 비틀어 생각하는 미친 발상법이란 도전 의식이 아닐까 싶어진다. 남들이 하지 않는것이나 때로는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것에 자신은 당당히 도전하고, 도전 끝에 언젠가는(이제는) 둥글둥글한 생각이 되어 버릴(버린)을 것을 창조해 내는 것이니 말이다.
아울러 위의 내용과 같은 거창한 의미-발상의 전환이나 도전 의식이 부족해서 뭔가 다른 변화를 추구하는 목적-를 가진 사람이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