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만에 그린다는 표현이 딱 맞는것 같고, 이에 더해서 몇번을 긋지 않아도 그림이 완성될 것 같은 간단한 일러스트들을 보여주면서 점차적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일러스트들이 나온다.
총 47번에 걸친 일러스트 그리기가 나오는데 각각에는 Level이 별 다섯개를 기준으로 표시되어 있고,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양한 난이도의 일러스트가 나온다. 각 계절 음식부터, 그 계절에 할 수 있는 활동, 어울리는 동물, 꽃과 나무에서부터 사람의 움직임을 묘사한 일러스트 등 정말 다양한 일러스트들이 그려져 있다.
무엇보다도 난이도가 높아도 한번 해봄직한 일러스트라는 점이 마음에 들고, 그리는 순서가 자세히 나와 있기도 하기 때문에 뛰어난 재주가 없어도 분명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이런 점들이 이 책의 제목에 '만만한'이라는 단어를 넣은 이유가 아닐까 싶다.
이렇게 조금씩 그려다가 보면 어느덧 이 책에 등장하는 만만한 일러스트들을 넘어서는 결코 만만하지 않은 일러스트들도 그릴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