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5 - 사하라 숲속 여행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5
야네츠 레비 지음, 야니브 시모니 그림, 박미섭 옮김 / 코리아하우스키즈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부터 내용을 궁금케하는 책이다. 거꾸로 탐험가라니... 게다가 부제가 <사하라 숲속 여행>이다. 사하라라고 하면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사막이다. 그리고 사막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물이 없다. 끝없는 모래의 향연이라는 것인데 이 책에선 사하라 다음에 숲속 여행이 나온다. 분명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다. 하지만 거꾸로 탐험가라는 아리예 삼촌의 독특한 인물 설정을 보면 또 그다지 문제 되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확실히 흥미로운 점이다.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시리즈의 첫번째 책인『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1 : 루마니아 황야 여행』을 읽지는 못하고 2권인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2 : 시베리아 정글 여행』부터 읽었고 이제 드디어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다섯번째 책을 읽게 된 이 시점에서 그동안 평범함을 거부하는 스토리로 재미를 준 이 책이 '2010년 이스라엘 교육부 우수도서상 선정'이라는 타이틀로 더욱 그 가치를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전세계에서 유대인으로서 그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 사람들과 함께 유대교식 교육이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그렇다면 이스라엘 아이들은 어떤 책을 읽을까 하는 생각을 해볼수도 있을텐데 이 책은 그런 궁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이래서 다르구나를 느끼게 해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평범한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아리예 삼촌만의 거꾸로 탐험 이야기, 탐험이라는 부분에서 아이들로 하여금 충분히 몰입할 수 이도록 해주기에 더욱 의미있는 책인 것이다.

 

소원을 들어 주는 요정을 만나러 가는 탐험에서는 무려 이백 년이 넘도록 잠을 자고 이후 유명한 신이 된다거나 새들의 날개 짓츨 배우다가 다른새와의 다름을 인정받음으로써 오리혀 가족들과 마음이 진정으로 통하게 된다는 이야기도 분명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이기에 가능한 이야기일 것이다. 또한 무엇인든 빨리빨리 살아가는 메헤란 도시에서는 심장을 빼앗기고 대신 로봇의 심장을 가진 삼촌이 나오기도 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있을까 싶을 정도의 전대미문의 탐험을 하는 아리예 삼촌을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어른이라도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새롭고 재미있고, 한편으로는 긴장감 넘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 시리즈가 5권에서 끝났다는 사실이 아쉬워질 정도로 충분히 좋은 요소들을 간직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말미에는 이렇게 앞에서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고, 어느 내용에 대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기도 하다. 단지 읽기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학습 효과도 올릴수 있는 내용도 구성도 매력만점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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