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륙 횡단 7000km 도전 프로젝트 - 나를 찾아 떠나는 70일 간의 이야기
이동훈 지음 / 한언출판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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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으로 9번에 달하는 거리를 전세계 각지에서 모인 28명의 젊은이와 함께 70일 동안 오직 자전거로만 달려서 미대륙 횡단을 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싶은 생각이 먼저 들지만 저자는 그 일을 해냈다고 한다. 700km도 대단해 보이는데 무려 7000km를 70일 동안 자전거로 달리면서 저자는 과연 무슨 생각이 들었을지 궁금해진다.

 

사막을 마라톤으로 달리는 것과는 또다른 인간의 한계를 경험하게 될 미대륙 횡단 프로젝트. 모두가 비슷한 스펙을 쌓기 위해 학원으로 가는 길에 저자는 7000km 자전거길에 도전했다고 하니 일단 그 선택부터가 예사롭지 않은 것 같다.

 

 

게다가 미대륙 횡단 7000km 도전 프로젝트는 단순히 자전거로 달리는 자기 도전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4K For Cancer>라는 단체의 미국 횡단 프로젝트를 저자가 우연히 알게 된 후 8개국, 29명의 청춘과 함께 할 프로젝트에 도전한 것이였다.

 

<4K For Cancer>는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2001년 여름, 학생 5명이 자전거로 미국을 횡단하며 암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미국 전역에 일깨우고 암환자들에게 기부할 성금을 모으면서 시작된 비영리단체라고 한다.

 

그렇게 정식으로 신청하고 인터뷰까지 한 다음 참여할 수 있었고, 한화로 500만원 정도를 모금하기에 이른다. 우연한 기회에 발견한 프로젝트에 쉽지 않은 성과물을 보여주고, 미대륙 횡단이라는 실로 불가능해 보이는 프로젝트를 완주한 저자의 모습에서 저 정도의 의지라면 이 세상에서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말만 들어도 쉽지 않을 프로젝트임에도 밝은 모습으로 완주에 다가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왜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그 프로젝트의 이유를 알기에 노력하는 그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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