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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영웅전 1 - 사라진 영웅 ㅣ 올림포스 영웅전 1
릭 라이어던 지음, 김난령 옮김 / 서울문화사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표지만 봐도 딱 판타지라는 것을 알수 있고, 미국에서 줄기차게 만들어지는 블록버스터 영화에 어울리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는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Percy Jackson and The Olmpians)』시리즈를 쓴 작가라고 한다. 솔직히 이런 장르의 책은 영화로 제작되면 영화보기를 더 선호하거나 영화가 유명해지면 책을 찾아보는 경우라 ‘퍼시 잭슨’ 이라는 말도 영화에서 들어 본 것도 같다.
‘퍼시 잭슨’ 시리즈에서는 그리스신화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에 더해서 로마 신화까지 담고 있다. 그리스 신화든 로마 신화든 모두 좋아하는 이야기이기에 과연 릭 라이어던은 그 두가지를 21세기에 어떻게 접목시키고 있을지 그의 작품을 읽은 사람이라면 기대될 것 같다.
신화에서 등장했던 인물들이 현대적 감각을 입고 재탄생한 이야기이기에 과연 어떤 신이 어떤 인물이 변신했을지를 읽어가는 것도 분명 흥미로울 것이다. 이야기는 4일이라는 정해진 시간 안에 감옥에 갇혀 있는 헤라 여신을 구해야 하는 운명에 놓인 제우스의 금발 미남 아들인 제이슨,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운 딸인 파이퍼, 헤파이스토스의 아들 레오라는 세 명이 등장한다.
영웅의 탄생이 본래는 초라하거나 오히려 문제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극적인 요소도 이 책에서는 볼수 있다. 자신들의 정체를 알게 됨과 동시에 본인들이 가진 능력을 갖고 납치당한 헤라 여신을 구하고 동시에 올림포스를 구하기 위해서 모험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리스 신화와 로마 신화에 등장하던 신들과 그들의 아들과 딸이라는 인물이 등장하고, 위험한 처한 여러 상황들을 제시함으로써 이야기는 극적인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 역시도 영화로 만들면 세 주인공으로 나올 인물들을 선택하는데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도 같다. 신화적인 요소가 등장하니 스토리는 탄탄할 것이고, 판타지적인 부분만 잘 표현한다면 볼만한 영상이 될 듯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책을 읽으면 영화를 생각하게 되고, 또 그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Percy Jackson and The Olmpians)』의 작가이니 분명 그 책들에서도 이 책과 관련해서도 읽어 볼만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