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을 뒤흔든 한마디
혼다 도시노부 지음, 이선희 옮김 / 제이플러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구구절절하게 늘어 놓는 말은 가끔 듣는이로 하여금 딴 생각을 하게 만든다. 물론 한 마디 한 마디 귀울이기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이야기가 길어지기 시작하면 머릿속으로 다른 이야기가 들어 올 가능성은 높아진다.

 

 

최근 '000의 어록'이라는 말이 있다. 유명 예술가나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 선수에서부터 심지어는 드라마 속 주인공의 어록까지 있으니 말이다. 그들이 전하는 말은 한 권의 책이 전하는 것보다 더 큰 감동과 깨우침을 전하다.

 

실제로 이런 이유로 그동안 우리는 앞서 이야기한 인물들의 어록이자 명언이라고 할 수 있는 글들을 모아 놓은 책을 많이 접해 봤을 것이다. 이 책 역시도 그런 류의 책들과 일맥상통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그것에만 그치지 않고 혼다 도시노부라는 저자의 생각을 함께 담고 있다.

 

솔직히 나로써는 처음 들어 보는 인물이긴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나름대로 알려진 인물인것 같다. 게다가 저자 소개에 적힌 혼다 도시노부의 이야기를 읽어 보면 수많은 어려움을 책을 읽고 그속에 담긴 위인, 현인들의 말에서 도움을 얻었다고 하니 그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아마도 자신처럼 힘든 상황에 놓인 많은 이들이 자신처럼 그렇게 일어날 수 있음을 말하고자 함이 아닐까 싶다.

 

분명 이 책 속에 적힌 명언의 주인공은 대단한 인물들이다. 대통령, 철학가, 정치가, 디자이너, 영화배우, 운동선수, 사업가 등이며, 실제적인 이름을 보면 역사 속의 한 획을 그었다고 말할 수 있는 인물들이 대다수다.

 

설령 책속에 수록된 명언들이 누구의 것인지를 모르고 있는다고 해도 우리는 충분히 마음의 동요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들의 네임 밸류(name value)가 그 명언을 더욱 의미있게 하는 것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결코 허투루 읽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이 책을 읽는다면 분명 마음의 평안이나 위로, 용기, 행동의 필요성을 이 책을 통해서 분명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책은 책 형태도 좋지만 왠지 탁자형으로 만들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어쩌면 후자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전하는 한 마디 말고도 저자가 덧붙인 말이 있기에 그렇게 만들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유명인들의 이야기들을 탁자형으로 만들어서 부록이나 따로 판매해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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