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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여행의 조건 - 삶을 디자인하는 성공 비즈니스 여행기
김다영 지음 / 이덴슬리벨 / 2013년 3월
평점 :
세상은 넓고 가볼만한 곳은 더 많을 것이다. 한 나라 안에서도 가볼만한 곳이 가득일텐데 지구 전체를 보자면 얼마나 될지 감히 상상도 안되는 일이다. 비행기 한번 타보는게 소원이라는 말도 있던 시절에 비해서 요즘은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난다. 심지어 중고등학생들도 수학여행으로 가까운 해외로 나가니 더이상 낯설지도 유난스럽지도 않다. 인터넷에는 여행기를 올려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는 개인 블로거까지 있을 정도이고, 많은 나라를 먼저 여행하고 온 사람들이 펴낸 책도 시중에서 많이 볼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해외를 나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테고, 한두번은 물론 많은 횟수의 해외 여행을 한 사람처럼 다양한 분류가 존재하고 있다. 누구든 어떤 목적이든 자신의 해외여행 목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곳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국내외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정보를 수집한다. 해외 여행을 가는 나라의 가장 기본적인 국가 정보에서부터 해당 지역의 축제나 유명한 먹거리와 관광지 등에 것까지 말이다.
물론 우리나라도 아닌, 해외 여행이 자신이 마음 먹은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무계획보다는 계획적인 해외여행이 낯선곳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켜주는 것도 사실이다. 넘쳐나는 정보 중에서 옥석을 가리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 같은 요즘 해외의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 대한 여행기가 우선이 아닌 말 그대로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이 우선인 이런 책들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 책에서도 저자가 실제로 여행한 해외지역들이소개되어 있다. 다만 그것이 위주가 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도 특이한 것은 소개된처럼 소비를 위한, 취미와 휴양을 위한 여행과 같이 여행과 일상을 분리하는 것이 아닌, '나를 채우는 여행'이라는 주제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여행 도서임에도 좀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자기계발 여행법을 소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취향이 있는 것처럼 여행도 각자가 추구하는 방식이 있을 것이다. 단체로 움직이는 여행을 선호할수도 있고, 혼자라도 유명한 곳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저자는 콘셉트가 있는 테마 여행이나 자유 여행을 추천하고 있다. 해외여행 초보자라면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 될테지만 저자는 그 나라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는 여행의 장점을 말하며, 그런 해외 여행을 추구하고 그런 여행을 통해서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 바로 자기계발적 여행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기존에 우리가 추구하는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선하게 다가오지만 분명 그 어떤 때보다 많은 용기가 필요할 것이란 생각은 든다. 여행이 어차피 낯선 곳을 찾아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어느 정도 안정된 테두리 안에서의 낯선 설레임을 경험하고자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