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심리술 - 단숨에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기술
시부야 쇼조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인간관계만큼 어려운게 있을까?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우리는 단순히 그 사람과의 외적인 관계에서 힘든 것이 아니라 그 사람과 나의 마음이 서로 다르고 그 마음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맺는 인간관계는 힘들 수밖에 없는게 아닐까 싶다.

 

솔직히 자신의 마음도 잘 모르는데 상대방의 마음까지 신경쓰기란 참 어려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혼자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놓여 있고 어떤 식으로든 나 이외의 사람과의 관계에 놓일수밖에 없으니 결코 무시할수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책들이 때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혼자서 어떻게 할지 몰라 힘든 상황에 놓여 있을때 우리는 이런 책들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의 원인을 내가 아닌 상대방이나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 경우가 있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남탓이 아니라 나의 태도에서 비롯되기에 그 원인을 나에게서 찾아야 하며, 이렇게 함으로써 나는 미움받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받는 사람이 될 것이며, 인간관계가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말이다.

 

이 책에서는 바로 그러한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소개되어 있다. 말을 거는 기술과 같은 아주 쉬운듯 하지만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조읽심해야할 부분에 대한 이야기부터 상대방에게 나를 잘 전달하는 것과 같이 이상적인 교류를 위한 방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런 모든 것들은 결국 상대방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서 나에게 좋은 반응이 되돌아 오도록 하는 것이 목적일 것이다.

 

이것이 절대적인 정답이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어느 정도는 적용해볼 가치가 있고, 그 내용이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 책 역시도 읽어 볼만한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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