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면 행복한 것들 - 평화와 행복을 위한 내 마음 사용법!
박필규 지음 / 미래지식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우울증 증세가 없는 사람도 없고, 가슴속에 아픔하나 간직하지 않은 사람도 없는 것이 요즘 세상이다. 다들 너무나 지쳐 있고, 상처 받았으며, 힘들다. 그럼에도 그것을 치유할 여유마저 없으니 점점더 지칠뿐이다. 요즘은 힐링이 대세인 이유도 바로 이런 상황들이 한 몫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차마 누군가에게 이야기 할수도 없고, 만약 이야기 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치부를 드러냄과 동시에 적이 될지도 모를 상대에게 나의 약점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일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쉽게 드러내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니 서점가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이 심리학 관련 도서가 아닐까 싶다. 나 아닌 다른 이에게, 그 대상이 설령 가족이라 할지라도 말할 수가 없기에 혼자서라도 내 마음의 상태를 파악하고 때로는 증상을 찾기도 하며, 나아가 해결책이나 위로와 평안의 방법을 찾기 위해서 사람들은 그런 책들을 찾는다고 생각한다.

 

그 증세나 상황이 심각한 경우에는 이런 책을 볼게 아니라 의사를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겠지만 그 정도까지가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이러한 책들을 통해서 어떤 돌파구를 찾아 보는 것도 분명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어떤 해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 해결이라는 것도 결국엔 그 당사자가 스스로 이겨내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한번 그 문제를 해결해 본다면 만약 그런 똑같은 상황이나 비슷한 유형의 상황에 놓였을때 많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니 말이다.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해지고, 평화로워지는 그 방법을 이 책에서는 제시한다. 위로와 선택, 상생, 버리기와 비우기를 통해서 그것들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말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과학 분야인 물리의 법칙에서 마음의 법칙이 눈길을 끈다. 제1의 물리 법칙인 관성(慣性)의 법칙을 통해서 결국 사람의 마음이란 선택하기 나름이라는 결론을 추론하고 있으니 흥미롭다.

 

- 이왕이면 착하고 즐거운 마음을 선택하자.

- 강한 마음으로 밝은 마음을 선택하자.

- 집착을 집중으로 착각하지 마라.

- 고질적인 마음 습관을 깨자.

 

 

각각의 이야기에서는 이런 실천 사항들이 나열되어 있다. 그리고 자아를 위한 노래, 자곡(自曲)이란 코너를 통해서 다양한 상황에 놓인 자아에게 필요한 조언을 하고 있기도 하다. 그렇기에 표지 속 누군가의 편안함을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느낄수 있었던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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