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로 키워 주는 인성 100대 일화 재미있는 100대 시리즈 11
박현철 지음, 김형준 그림 / 삼성출판사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최근 여러 분야에서 한국인의 활약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리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아이를 너무 극성스럽게 키우는건 부모나 아이 모두에게 힘들테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인성이란 글로벌 리더뿐만이 아니라 성숙한 인간이 갖추어야 할 인성이라고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앞표지 안쪽에 새겨진 글이다. 이 책을 읽기에 앞서서 이 책의 가치를 말하고 있는 셈이다. 왜 읽어야 하며, 읽고 나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미리 알려 주고 있다. 짧지만 분명 이 책을 읽을수록 그 의미를 깨달게 될 말이다.

 

 

목차에는 페이지수가 아니라 1~100까지의 인성이 소개되어 있는 구성이다. 인성 100대라고  해서 100가지의 각기 다른 인성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절제, 근면, 검소, 신중, 성실, 책임감, 자긍심, 용기, 인내, 양심, 공정, 정직, 관용, 존중, 배려, 예의, 우정, 감사, 협동, 가족 사랑이라는 인성에 각 4~5가지의 에피소드가 나오는 식이다.

 

소개된 인성 모두에 가져야 한다고 말하면 왠지 부담스럽게 느낄수도 있겠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모두 인간이기에 지키고 실천해야 하는 기본적인 덕목이라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그렇기에 어느것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다고 말할수가 없는것 같다.

 

 

  

 

이야기의 시작 상단부분에 어던 인성인지를 알 수 있는 표제어가 적혀 있고 그 표제어에 맞는 이야기가 전혀진다. 글로벌 리더로 키워 주는 인성 100가지에 대해서 신화, 실화, 동화, 위인, 나라, 설화, 이솝 우화 등의 형식을 통해서 이야기되고 있다. 보통 2페이지 정도에서 이야기가 끝이나기 때문에 아이가 하루에 한두편 정도를 읽어도 좋고 부모가 읽어 주기에도 부담없는 분량이다.

 

그리고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생각 보따리'라는 코너에 앞서 소개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이야기에서 우리는 정리된 내용과 같은 생각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인 셈이다. 그러니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 주거나 아이가 읽고 난후 각 내용에서 얻을수 있는 인성은 과연 어떤 것인지를 이야기로 들려주거나 함께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