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어바웃 러브
벨 훅스 지음, 이영기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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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잇는 21세기 유일한 사랑의 고전', '대안 언론 [유튼 리더]가 선정한 당신의 삶을 바꿀 100명의 지성'. 책을 읽기도 전에 저자와 책에 대한 소개가 화려하면서도 의미심장하다.

인간의 영원한 주제인 '사랑'에 대해서, 제목 그래도『올 어바웃 러브』를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때로는 사랑 때문에 바보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 누군가는 사랑으로 인생전체에서 변화를 경험하기도 한다.

 

시대의 변화로 사랑의 진정한 의미가 사라진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랑은 우리곁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사랑의 의미, 사랑의 가치를 다양한 개념어로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사랑을 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사랑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진다. 솔직히 사랑의 모든것을 이야기해준다고 해서 쉽게 보지는 않았지만 그런 의미와는 다른 편안한 즐거움을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당신의 삶을 바꿀 100명의 지성’ 이라는 말이 맞겠다 싶게 지적으로(?)진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나와 같다면 조금은 부담스러울지도 모른다. 

 

미국의 흑인 페미니스트 사상가라는 그녀의 이력은 이 책에서도 드러나고 있는데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재밌다고 말할수도 없겠고, 무조건 동의한다고도 말할수 없을 것 같은 책이다. 읽는 이에 따라서 호불호가 나눠질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녀의 이력이나 경력이 주는 무게감은 확실히 존재한다. 다만 조금 더 대중적인 느낌도 가미했다면 이 책의 의미가 더 있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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